관련재판 : lucidity.co.kr/1728 박대령 살해범에 대한 사형집행은 기보한 바와 같이 재판관으로부터 문중위 등 4명에게 사형언도가 있었으나 23일 집행즉전에 일등상사 신상우와 하사 배경용은 특사로 감형되었고 남어지 문상길, 손선호 양 명만은 이날 수색 어느 산골작이에서 각각 총살형이 집행되였다. 총살 전후 양인의 태도는 매우 태연한 인상이였다. 집행관이 총살집행을 선언한 다음 암살을 지휘햇다는 문중위 더러 담배한대를 주며 "할말 없느냐" 무르니 조용하나 열있는 어조로 "23세를 최후로 아모일도 못하고 감이 유감입니다. 조선사람으로서 민족의 비애를 깨닷고 XX의 XX를 받아 민족을 XX하는 군대가 되지말기를 바람니다" 고 최후의 한마디를 남기자 힌수건으로 눈을 가리우고 심장부에 검은표식을 부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