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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당시 신문기사)68

만취 사병 극장출구에 수류탄(1968년) 토요일인 18일 밤 10시 25분경 경북 안동시 운흥동 142 문화극장에서 국산영화 "복수"의 마지막 회 구경을 마치고 막 극장문을 나서던 관람객들에게 술에 만취된 전방사단 소속 휴가병이 미제 수류탄(M26) 2발을 약 30초 간격으로 던져 폭발시키는 바람에 국민교 어린이 2명을 포함한 5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19명이 중상, 다른 16명이 경상을 입고 퇴장하던 관람객 1300여명이 혼비백산하여 일대 혼란을 빚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범인 신영식 하사(23ㆍ육군 제 O사단 OO연대 2대대 7중대 향도)는 범행 후 50분만에 현장에서 150m지점에 있는 「향영」여인숙에 잠입해 있는것을 안동경찰서 형사대가 포위검거하여 군 수사기관에 넘겼다. 범인 신하사는 19일 낮 2시경 기자들과 만나고 "단독범행이며 애인.. 2022. 7. 17.
안동 수류탄 사건 신 하사 사형 집행(1969년) 안동 수류탄 투척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신영식 하사에 대한 사형이 31일 오후 2시 서울 근교에서 총살형으로 집행됐다. 사형 집행 전 신 하사는 실명자에게 안구를 희사할 것임을 희망, 서울 의대 안과 과장 윤원식 박사에 의해 그의 눈은 아이뱅크에 보관되었는데, 1일 윤박사의 집도로 파월장병 박모 일병과 신모 일병의 눈에 이식된다. -조선일보 1969년 8월 1일 2022. 7. 17.
살인범 안, 박 두명에게 총살형을 집행(1964년) 14일 하오 3시 육군 법무당국은 상관 살해범 안성근(22ㆍ8769부대 소속)하사와 살인 및 강간미수범 박일용(31ㆍ3225부대 소속)이등병 등 2명을 경기도 부평 형장에서 총살형을 집행했다. 안은 작년 8월 14일 소속부대 상관 김상렬 준위를 사감 끝에 「칼빈」총으로 사살했고, 박은 62년 11월 20일 경북 금릉군 남면 봉천동에 사는 정남출씨의 아내 서심분씨를 강간하려다 미수, 살해했던것인데 이들은 군재 1ㆍ2심에서 사형, 대법원에서도 사형이 확정되었었다. -동아일보 1964년 7월 16일 2022. 7. 17.
최영오 일병 총살형을 집행(1963년) 사형이 확정되었던 학보병 최영오(26ㆍ서울 문리대 기상학과 4년 당시입대) 일등병은 각계 각층의 잇닿은 구명호소도 보람없이 18일 하오 2시 40분 서울 근교 수색의 모 사단 사격장에서 총살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뒤이어 이 소식을 들은 최군의 어머니 이숙자(60)여사도 이날 밤 "영오야!"하고 죽은 아들의 넋을 부르며 한강에 투신자살함으로써 두 모자는 한날함께 비극적인 생을 끝냈다. "최군의 사형이 집행되었다"는 소식은 18일 하오 4시 30분경 서울교도소에서 최군의 집(서울 아현동 산10)에 보낸 전보 한통으로 전해졌다. 그 전보의 내용은 "19일 하오 5시 이내로 최군의 시체를 찾아가라"는 것이었다. 최군의 형 최영수(29)씨는 이날 상오 11시 교도소에서 정례적으로 영오군을 면회했었으며 집에 돌.. 2022. 7. 17.
"찜통"서울 38.4도 어제 관측 사상 최고 폭염(1994년) 연일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24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4도까지 치솟아 관측사상 최고의 폭염을 기록했다. 서울의 38.4도는 기상관측소가 설립된 1907년 이후 87년만의 최고기록이며 23일의 38.2도 기록을 하루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7.30 31면에 관련기사) 서울지방은 이날 오전 28.2도를 최저기온으로 시작해 오전 9시 31.3도, 12시 35.2도, 오후2시 37.2도까지 올라갔으며 오후2시 43분에 최고기록인 38.4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중심이 태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중부의 기온이 높았다"며 "서울은 계속된 불볕더위로 축적된 지열과 복사열이 겹쳐 기온이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승주가 39.4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산.. 2022. 6. 13.
폭염에 이질 창궐(1939년) 폭염에 이질창궐 2주일에 20여명 인천서 방역진도 긴장 인천 부내에서는 요사이 전념병은 끄칠사이업시 자꾸만늘어서 하루평균 사오명씩이나 발생된다. 지난 1일부터 15일 현재까지 전념병 환자의 수효가 무려 20여명이 너머서 인천서 위생게에서는 게원이 하루도 책상아페 안저잇지못하고 주임 이하 전부가 총동원이 되어 예방에 가진 방침을 다 쓰고 잇스나 이번에는 이질 환자가 한꺼번에 세명이나 늘엇다. 지난 14일에는 부내 창영정 25번지에 가는 이진해(3)가 이질에 걸려 덕생원에 수용되엇스며 산수정 3정목 5번지에 사는 길진란자(29)(* 吉津蘭子:요시즈 란코)도 역시 이질로 도립병원에 수용되엇고 부천군 영종면 중산리에 사는 김씨(40)도 이질에 걸렷스므로 인천으로 데려다가 덕생원에 수용하엿다 이와가치 이질이 자꾸.. 2022. 6. 13.
폭염과 일사병에 청년 근농가 횡사(1939년) 연일 100도(*화씨, 약 37.8도)에 오르는 폭서로 말미암아 모범청년 근농가가 일사병으로 죽은 사실 함안 영흥군 순령면 신정리 장성삼(28)씨는 진실한 청년 근농가로서 부근에서 항상 칭찬을 밧고 잇던터로 북조선에 한발이 게속하여 논물에 고심하고잇는때이라 밤이고 나지고 쉬지안코 매일과가치 논에서 논물보기에 여념이업섯다는데 21일 오후 2시부터 동 5시사이에 동면 소라리 논뚜럭에서 폭서와 굼주림으로 말미아마 일사병에 걸려 죽어버리고 말엇다 한다 -조선일보 1939년 7월 24일 2022. 6. 13.
64년전 빚 독촉(1963년) 64년전 빚 독촉 이발사가 「처칠」경에 「찰즈 웰그모이드」라는 늙은 이발사는 4일 64년전인 1899년 12월 12일 「윈스튼 처칠」경이 이발과 면도를 하고 돈을 안내어 자기에게 1「실링」 6「펜스」(33원 80전)의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당시 몹시 바쁜 종군기자이던 「처칠」경은 「보어」 전쟁때 포로가 되어 이곳 학교에 수용되어 있었는데 돈이 생기면 갚겠다고 하면서 이발을 하고 그 이튿날 탈출하였던 것이라 한다. -경향신문 1963년 6월 5일 2022. 6. 13.
중공군 이남 침입설(1950년) 중공군 이남 침입실 사령부 공보관 부정 맥아더 사령부 공보관은 7일 기자단에게 「우리가 아는 한 중공군은 아직 38이남에는 침입하지 않았으며 또한 원산 함흠ㅈ고의 동해안에도 도달하지 않았다」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서북부 지구에서 대체로 침입한 중공군의 최남단은 평양 서남방의 진남포 지구이며 평양 동남방에 있어서도 전기 지구와 대략 동일한 평행선에 있다. 적 잔존 「게리라」는 장기간에 걸쳐 원산 서방 및 서북방에서 활발히 책동하고 있었으며 중공군이 장진호 지구에서 남방 및 서남방으로 이동 중이라고 하나 동 「게리라」와는 아직 연결되지 않았다고 믿어진다. 그들의 각자의 위치를 알고 있는 한 현재로서는 연결하여야 할 특별한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전기 양 적군들 간엔 통신 연락이 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 2022.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