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게 쉬고 싶다

God rest my soul

사건사고(당시 신문기사) 100

3월 4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김종필 총리서리 체제 출범 적법성 논란 정국 급속냉각(동아일보 1998년 3월 4일) 김대중 대통령은 3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를 총리서리로, 한승헌 변호사를 감사원장 서리로 임명하고 재정경제부장관에 이규성 전 재무장관, 통일부장관에 강인덕 극동문제연구소장 등 17개 부 장관을 임명, 새정부 첫 내각을 발족시켰다. 초대 내각 외교통상부장관에는 박정수 의원, 법무부장관에는 박상천 의원, 국방부장관에는 천용택 의원, 행정자치부장관에는 김정길 전 의원, 교육부장관에는 이해찬(이상 국민회의)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후략) 제4땅굴 발견(조선일보 1990년 3월 4일) 국방부는 3일 북한이 남침을 위해 판 또하나의 새로운 땅굴을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이남인 강원도 양구 동북방 26km지점에서 발견했다고 ..

1월 1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99년 IMF 극복 확신(경향신문 1998년 1월 1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일 『지금위 위기는 본질적으로 금융위기이지 경제 전체의 위기가 아니다』라며 『우리 모두가 뭉쳐서 이 난국을 극복해 나갈 때 99년중에는 국제통화기금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만큼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위대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자』하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정치적 민주화의 토대위에서 IMF 개혁을 통한 경제선진화를 이룩하는 일』 이라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같이 참여하고, 같이 극복하고, 같이 변화해서 한국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고 강조했다..(후략) 남북 비핵선언 완전 타결(조선일보 1992년 1월 1일) 남-북한은 31일 판문적에서 ..

12월 30일자 과거 1면 늬우스

진로,한보 등 32사 회생될듯(매일경제 1999년 12월 30일) 진로, 성원건설, 한보 등 32개사가 구제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입수된 은행실무팀이 작성해 금감원에 보고한 '법정관리, 화의업체 재무건전성 분류'에 따르면 73개 대기업 중 진로 등 10개사가 A(우수)등급, 한라중공업 등 22개사가 B(양호) 등급을 받았다. 또 C(보통)등급은 19개사, D(미흡)등급 20개사, E(불량)등급 2개사로 각각 분류됐다. 이 자료는 지난 8월 성업공사, 시중은행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전담팀이 외환위기를 전후해 법정관리(회사정리) 또는 화의에 들어간 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업점검을 실시하고 금감권에 보고한 것이다...(후략) 서울대학교 합격 300점 이상 84%(조선일보 1991년 12월 30일) 92학..

12월 26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금융계 정리해고」 우선 인정(동아일보 1997년 12월 26일) 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25일 밤 국회에서 2차 긴급회의를 열고 은행간 인수합병(M&A)에 한해 우선적으로 정리해고를 인정키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현재 논의중인 금융구조개혁법 내에 의원입법형식으로 이와 관련한 법률조항을 삽입,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했다. 은행간 인수합병시 우선적으로 정리해고를 인정하는 것을 국내 은행간은 물론, 외국자본의 국내부실은행에 대한 인수합병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후략) 「눈물연기」로 신인·인기상 독점 최진실 「신데렐라 스타」(경향신문 1991년 12월 26일) 지난 추석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화들과 맞겨룬 끝에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영화 「수잔브링크의 아리랑」(감독 장길수)의 주인공 최진실(..

12월 25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1월 1일 0시 전화수화기 들지마세요(동아일보 1999년 12월 25일) '밀레니엄 콜'로 1일 0시에 통화량이 폭증하면 통화를 하지 않고 수화기만 들어도 통화불능 사태가 일어날수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됐다. 한국통신은 24일 새해 0시에 Y2K문제로 인해 자기집 전화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거나 친지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가입자들이 동시에 수화기를 들 경우 통화불능 상태가 되거나 신호음이 들리지 않는 '발신음지연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꺼번에 자기 전화릐 신호음을 확인하겠다고 몰리면 '통화량이 많으니 잠시 후 걸어달라'는 자동응답 메시지가 나오거나 아예 '먹통'이 될 수도 있다.(후략) 취업 내년엔 더 「좁은 問」(매일경제 1992년 12월 25일) 우리 경제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

문세광 사형 집행 오늘 오전 7시 31분 범행 128일 만에(1974년)

8.15 저격범 문세광(22·일명 문세웅)·일본명 吉井世雄에 대한 사형이 20일 오전 7시 31분 집행됐다. 이날 문에 대한 사형은 대검 공판부장 조태형 대검검사의 지휘로 박도형 서울구치소장, 김치연 목사, 김용우 법무부교정과장 및 의무관등이 입회한 가운데 범행 128일 만에, 사형이 확정된지 3일만에 서울구치소 사형장에서 교수형으로 집행됐다. 문은 이날 아침 7시 5분 사형장에 나와 담담한 표정으로 서울구치소 박소장으로부터 이름 나이 본적 주소 등 인정심문을 받은 다음 1,2,3심의 판결문 고지에 이어 사형 집행통지를 받자 "나는 지금부터 사형이 집행되는 것입니까" 라면서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언을 마친 문은 김목사가 기도하는동안 조용히 두 손을..

통혁당 사건 관련 김질낙 사형 집행(1972년)

통일혁명당 사건에 관련, 사형이 확정된 김질낙(38)이 15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집행됐다. 이 사건에 관련, 사형이 확정됐던 통혁당 당수 김종태, 동 당 지도위원 이문규 등은 이미 69년 말 사형이 집행됐었다. 이들은 64년 3월 통일혁명당의 조직,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하고 공산정권 수립을 도모했다는것으로 69년 1월 서울형사지법에서 사형이 선고, 그해 7월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었다. 동아일보 1972년 7월 17일

12월 16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2(1998,83,73,63,53년)

25년 전 한국, 베트남 건설사업 진출(조선일보 1998년 12월 16일) 베트남을 방문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트란 툭루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를 씻고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 김 대통령은 베트남의 정보통신,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SOC)건설, 하노이신도시 건설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것을 요청했고, 루옹 주석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루옹 주석은 특히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개발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며 한국과의 경협 확대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 지원의 일환으로 베트남..

12월 16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30년 전 농촌부흥세 내년 신설(경향신문 1993년 12월 16일) 정부는 쌀시장 부분개방에 따라 농어촌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키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목적세인 농촌부흥세(가칭)를 신설하고 국공채를 발행하는 등 범정부적 재원조달에 나서기로 했다. 황인성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결과와 대응방안에 관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재원조달로 농어촌 구조 개선사업에 1차로 5년동안 6조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 이라고 보고했다. 황총리는 또 "수입되는 쌀은 정부 또는 정부대행기관이 국내 쌀과는 별도로 관리, 수출가공용 원자재로 사용하거나 일정량을 흉년이나 통일에 대비해 비축토록 하겠다" 며 "10년간의 유예기간중 우리 쌀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다수성 품종개발과 생산기반..

12월 4일자 과거의 1면 늬우스

30년 전 핵 사찰 허용할때까지 북한과 대화 안한다 (동아일보 1993년 12월 4일) 넬슨 시벌링 국제원자력기구 미국 대표는 3일 "북한이 IAEA 사찰을 받아들일 때까지 추가적인 미-북한간의 대화는 없으며 이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송할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시벌링대표의 이 발언은 국무부의 훈령에 따른 미국 입장을 단호하게 밝힌 것으로 북한의 의무 불이행시 3차 고위급 회담 취소와 안보리에서의 대북제재 조치를 시사하는 중대한 변화로 보인다... (후략) 40년 전 정부미값(소비자) 8.6% 올려(조선일보 1983년 12월 4일) 정부는 4일부터 일부 정부미 가격을 인상, 현재 80kg 가마당 46,700원인 보통미 소비자가격을 50,700원으로 8.6%, 보리쌀은 76.5kg 가마당 30..

11월 24일자 과거의 1면 뉴스

30년 전 쌀 시장 부분개방 검토(한겨레 1993.11.24) 정부가 쌀 시장의 부분개방 허용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런 사실은 그동안 쌀 시장만큼은 개방을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기본 방침이 수정됐음을 알리는 것으로 농민의 거센 반발과 함께 파란이 예상된다. 23일 정부의 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1일 정부 관계부처의 쌀의 최소시장 접근을 허용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후략) 40년 전 북괴 테러범, 개성 주둔 정찰국 소속(조선일보 1983.11.24) 버마 아웅산 묘소 암살 폭발사건의 범인들인 북괴 특공대원 3명은 개성에 주둔하고 있는 북괴군 정찰국 특공부대 소속으로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북괴군의 지령을 받고 버마에 잠입했으나 전..

절량 농가의 실태 현지보고 - 강원도 편(3)(1957년)

○-홍천군을 다녀나온 기자는 다음으로 비교적 넓은 농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강원도에서는) 횡성군을 찾아보았다. 도 당국의 통계에 의하면 횡성군에는 2월 말 현재로 전체농가 10,691호중 4,270호가 「절량농가」 이다. 횡성군 안에서도 그중 「절량농가」 가 많은 곳은 둔내면으로 그곳은 총 농가수 917호 중 「절량농가」 가 무려 594호나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군에서도 특히 이 면에 대해서는 양곡배급도 하여주고 한편 천주교회 등 원조기관에 양곡원조를 요청하기도 한다고한다 · -이 횡성군의 「절량농민」 도 도내 다른곳의 「절량농민」 과같이 대개가 「화전민」 들이라고 하는데 역시 작년의 흉작으로 말미암아 이미 2, 3개월 전부터 양식이 떨어져 모진 고생을 하고 있는것이다 · -군 당국자에게 그들에대한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