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으로 정견발표 유세차 4일 오후 10시 목포행 33열차로 서울역을 출발한 민주당 대통령후보자 신익희 씨는 5일 오전 5시 20분 강경과 이리 간 열차 인에서 뇌일혈로 졸도하여 이리 호남병원에 입원하고 응급가료 하였으나 병세의 약화로 5시 30분경 절명서거하였다. 동렬차에 동승하였던 민주당 부통령 후보자 장면 박사는 호남지방 유세를 중지하고 신익희씨 유해를 서울로 이송하기 위하여 오전 9시 40분 대정병원의 「앰부랜스」차로 이리를 출발하였는데 서울역에는 오후 3시 반경에 도착할것이다. -경향신문 1956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