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김대두(28)와 최정관(27)에 대한 사형이 28일 서울구치소 사형 집행장에서 교수형으로 집행됐다.
최후진술에서 김은 "지은죄를 깊이 뉘우친다. 전과자들에 대한 사회적 냉대가 시정됐으면 한다. 그동안 돌봐준 교도관과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고, 최는 "사회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피해자와 그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은 전과 2범으로 작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용돈마련을 목적으로 서울 경기 지방에서 전후 9차례에 걸쳐 17명을 연속 살해하고 지난 3월 26일에 사형이 확정됐다.
-동아일보 1976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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