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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관심사 62

감마선 폭발

감마선 폭발(Gamma ray burst, GRB)은 천문학 분야에서 알려진 가장 광도가 높은 물리적 현상이다.감마선 폭발이 일어나면 감마선이 몇 초에서 몇 시간 동안 섬광처럼 방출되며, 그 후에 X선 잔광이 며칠간 지속된다. 이러한 현상은 천구상에서 무작위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하루에 몇 차례는 일어난다.감마선 폭발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가상적인 천체를 감마선 폭발원(Gamma ray burster)이라고 부른다. 감마선 폭발은 극초신성과 관련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극대거성이 일생을 마칠 때 극초신성이 되어 폭발하며, 이로 인해 블랙홀이 형성되고 감마선 폭발이 발생하게 된다.그러나 천체물리학계에서는 감마선 폭발의 발생 메커니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2010년..

거성 및 초거성, 그리고 극대거성

거성(巨星, Giant star)은 동일한 표면온도 상태에 있는 주계열성에 비하여 광도와 반경이 확연히 큰 상태의 항성을 일컫는다. 보통 거성의 반지름은 태양의 10배~100배이며, 밝기는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0배에 이르기도 한다. 거성보다 더 크고 더 밝은 상태의 항성들로는 초거성과 극대거성이 있다.주계열성이 밝기와 표면온도가 높을 경우(주로 O,B형)에도 거성으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보통 주계열 상태를 떠나서 밝기와 반지름이 크게 증가한 상태를 일컫는다. 헤르츠스프룽-러셀 도표 상에서 II 또는 III형이 여기에 해당된다. 항성이 중심부에 있던 수소를 대부분 태우고 그 결과로 주계열 단계를 지나면 거성으로 진화한다. 초기 질량이 태양의 1/4배 이하인 항성은 거성으로 진화하지 않는다. 이..

러시아 원정

러시아 원정은 1812년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이 러시아 제국을 침공하여 일어난 전쟁을 가리킨다. 제6차 대프랑스 동맹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 전쟁의 완패를 계기로 나폴레옹의 몰락이 시작되었다. 러시아에서는 조국 전쟁이라 부르며 나폴레옹 스스로는 이 전쟁을 제2차 폴란드 전쟁이라고 명명했다. 1.배경 1807년 체결된 틸지트 조약에 의해 러시아 제국은 나폴레옹의 동맹국이 되었고 1806년 베를린에서 나폴레옹이 선포한 대륙 봉쇄에 참가했다. 1808년 가을 동맹 경신 외에는 별로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이바지하는 바 없이 끝난 에어푸르트 회담 이후 나폴레옹은 알렉산드르 1세의 여동생과의 혼인을 제안했으나 혼담이 별 진전이 없자 대신 1810년 4월 오스트리아의 황녀 마리 루이즈와 결혼했다.북해나 발틱 ..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은 1935년~1936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 제국을 침공한 사건으로, 국제 연맹과 강대국들은 이를 눈감아 주어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번지게 만들었다. 에티오피아 여성을 희롱하고 있는 이탈리아 군인(1936) 1. 배경당시 에티오피아는 라이베리아와 함께 1884년 유럽 열강들의 베를린 회담에서 살아남은 아프리카의 몇 안되는 독립 국가들 중 하나였다. 1895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정복하기 위해 제1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을 일으켰으나 1896년 아두와 전투에서 참패로 끝났다.이탈리아 총리 베니토 무솔리니는 국가주의 확장 정책을 펼치기 위한 구실을 찾던 중 1934년 12월 에티오피아와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의 접경지대에서 충돌이 일어나자 이를 빌미로 삼아 에티오피아를 ..

차르 봄바

출처 : 위키백과 차르 봄바(러시아어: Царь-бомба ‘폭탄의 황제’, 영어: Tsar Bomba, Tsar-bomb)는 소비에트 연방의 수소 폭탄이다. 현재까지 폭발한 가장 큰 폭탄으로, 현재까지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 1961년 10월 30일 소비에트 연방 노바야제믈랴 제도에 실험이 실시되었다. 코드네임은 개발자의 이름을 딴 이반(Ivan)이었다. 1. 설계 폭탄은 TNT 50 메가톤의 파괴력을 가졌다. 실제 사용을 위한 무기라기보다는 냉전 중에 미국에 대한 시위의 목적으로 개발되고 실험된 폭탄이다.1961년 7월 10일 니키타 흐루쇼프 소비에트 연방 총리의 지시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었다. 기존의 부품을 활용하였기에 설계와 제작에는 겨우 14 주만이 소요되었다. 폭탄의 무..

항성 -2- 중성자 별

출처 : 위키백과 중성자별(中性子-, 중성자성)은 항성 진화에서의 종점의 하나이다. 중성자별은 무거운 항성이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II형, Ib형 혹은 Ic형 초신성을 겪은 다음에 남게 되는 핵이 중력 붕괴를 거치면서 만들어진다.일반적인 중성자별은 태양 질량의 1.35배에서 2.1배에 해당하는 질량을 가지는 반면, 태양 반지름의 1/30,000에서 1/70,000에 해당하는 10-20 킬로미터의 반지름을 가진다. 그러므로 중성자별의 밀도는 원자핵의 밀도와 맞먹는 8×1013g/cm³ ~ 2×1015 g/cm³(세제곱 센티미터당 8000만~20억 t)수준이다. 반면, 찬드라세카르 한계, 즉 외부 껍질이 날아간 이후에 남은 핵의 질량이 태양 질량의 1.44배 보다 가벼운 항성은 백색왜성으로 변하며, ..

항성의 종류 -1- 백색 왜성

출처 : 위키백과 백색왜성(白色矮星)은 중간 이하의 질량을 지닌 항성이 죽어가며 생성하는 천체이다. 이러한 종류의 항성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량 때문에, 중심핵에서는 탄소 핵융합을 일으킬 만큼 충분한 온도에 도달하지 않는다. 대신, 헬륨 연소 과정 동안 적색거성이 된 다음에, 외부 대기는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며 행성상 성운을 형성하고, 대부분 탄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핵만이 남아 백색왜성을 형성하게 된다.백색왜성에서는 핵융합이 더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점차 식어가게 되며, 또한 핵이 중력에 의해 붕괴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결국 매우 밀도가 높은 상태가 된다. 대개는 지구 정도의 부피에 태양 절반 정도의 질량이 응집되게 된다. 하지만 전자축퇴압에 의해 더 이상 붕괴는 이루..

지구의 연표(현생누대 -3- 신생대)

출처 : 위키백과 신생대(新生代, Cenozoic Era)는 지질 시대의 구분 중 가장 최근의 시대이다. 약 6550만 년 전, 백악기 말 공룡이 멸종한 KT 경계부터 현재까지를 말한다.신생대는 크게 제3기(고제3기와 신제3기로 다시 나뉜다)와 제4기로 나뉜다. 고제3기는 다시 팔레오세와 에오세, 올리고세로 구분하며, 신제3기는 마이오세, 플리오세로 구분하고 제4기는 플라이스토세, 홀로세로 구분한다.신생대는 '포유류의 시대'이다. 작고 단순한 포유류로 시작해서 땅과 바다와 하늘 모두로 퍼져나갔다.지질학적으로는 대륙이 현재의 위치로 자리잡은 시기이다. 오스트레일리아-뉴기니가 곤드와나에서 분리되어 북쪽의 동남아시아 부근으로 이동했고, 남극 대륙은 지금의 남극점으로 이동했다. 인도아대륙은 유라시아와 충돌하면서..

지구의 연표 (현생누대 -2- 중생대)

출처 : 위키백과 중생대(中生代, Mesozoic Era)는 현생누대를 나누는 지질 시대 구분 중 하나이다. 중생대 때 현재의 한반도는 황해와 동해의 구분 없이 중국, 일본 열도와 맞붙어 있었다.중생대는 크게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뉘며, 대략 2억 5100만년전부터 6550만년전까지에 해당한다.중생대는 대형 파충류, 공룡들이 지상을 지배했으며, 공룡들이 많이 살았다하여 "공룡의 시대"라고 불린다. 또한 새와 포유류의 발달이 시작되었으며, 꽃피는 식물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또 파충류로는 공룡 뿐만이 아니라 바다에서 살던 어룡, 수장룡과 하늘을 날던 익룡이 있었다. 공룡의 뒤를 이어 새들의 조상인 시조새도 등장을 한다. 시조새의 크기는 비둘기 정도 였지만, 깃털이 있고 부리에는 이빨이 있었다. ..

지구의 연표(현생누대 -1- 고생대)

출처 : 위키백과 1. 고생대(5억 4200만년 ~ 2억 5100만 년) 초기부터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및 페름기의 6기(紀)로 구분된다. 캄브리아기에서 실루리아기까지의 시대를 구고생대, 데본기에서 페름기까지의 시대를 신고생대라고 한다. 구고생대층은 영국의 웨일스 지역에서 최초로 조사되어 세계적인 모식지(模式地)로 선정되어 있고, 데본계와 석탄계 하부층은 중부 유럽의 바리스칸 지향사(地向斜) 지역에 잘 발달되어 국제 표준지역이 되어 있다.상부석탄계와 페름계는 러시아의 우랄산맥 서부지역에 발달된 해성층이 세계적인 모식지로 인정되고 있다. 고생대층은 특히 퇴적암류가 우세하고, 무척추동물이 크게 번성하였다. 캄브리아기 초기에는 여러 종류의 무척추동물이 돌연히 출현하여 선캄브리..

지구의 연표(명왕누대~원생대)

출처 : 위키백과 1.명왕누대 (46~38억 년 전, 선지질 시대로 부르기도 한다.)명왕누대(冥王累代, Hadean)는 지질 시대 구분의 하나이다. 약 46억년 전부터 약 38억년 전을 가리킨다. 원생누대, 시생누대를 포함하여 선캄브리아 시대라고도 한다. 시생누대 이전의 지질 시대이다. 이 시대에 지구가 형성되어 지각과 바다가 생겼고, 유기 화합물의 진화의 결과로 최초의 생명이 탄생되었다고 보고 있다. 화석 등의 지질학적 증거가 별로 없는 시대이다. 2. 시생누대 (38~25억 년 전, 지질 시대의 시작, 시생대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시원누대가 시작될 때 지구의 지각열류량은 지금의 3배 정도였고 원생누대가 시작될 때에도 2배에 달했다. 높은 지각열류량의 원인은 행성이 형성되면서, 핵이 형성되면서, 그리..

살아있는 화석 -1- 실러캔스

출처: 위키백과 실러캔스(coelacanth) 또는 공극어류(空棘魚類)는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유악류(턱이 있는) 물고기이다. 속명은 라티메리아(Latimeria)이다. 이 물고기는 약 3억 7천 5백만년전에 지구상에 출현하여, 약 7천5백만년전에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었었다. 그것은 공룡의 멸종시기 보다 약 1천만년 전이다. 그러나 193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근해에서 존재가 확인되어 생물학계를 놀라게 했다. 실러캔스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것은 ‘20세기 고생물학계의 가장 위대한 발견’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실러캔스는 그리스어로 ‘속이 빈 등뼈’라는 뜻이라고 한다. 살아있는 화석실러캔스라는 이름은 1836년부터 스위스의 고생물학자 루이 아가시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