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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 전쟁(670~676)

기타 관심사/전쟁 2013. 5. 1. 01:57 Posted by Lucidity1986

나당 전쟁(羅唐戰爭)670년부터 676년까지 신라당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신라는 이 전쟁에 승리함으로써 삼국 통일을 이루고 대동강 이남의 한반도 중·남부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했다.

 

배경

648년(진덕여왕 2년), 신라와 당나라는 양국이 연합하여 백제고구려를 멸망시킨 후에 대동강을 양국의 경계로 할 것을 합의하고 군사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후에 신라와의 약속을 어기고, 신라의 내부 분열을 획책하면서 신라를 포함한 한반도 전지역을 당나라에 편입시키려 하였다.

660년백제가 멸망한 뒤, 당나라는 그 지역에 웅진도독부(熊津都督府)를 비롯한 5개 도독부를 설치했고,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는 9개 도독부를 설치하여 당나라의 영토로 기정사실화하려 시도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당나라는 고구려 멸망 전인 663년(문무왕 3년)에 신라를 계림대도독부(鷄林大都督府)로 하고, 문무왕을 계림주대도독으로 임명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당(唐)이 신라의 자주성을 부인하고 신라를 자국의 일개 지방행정구역으로 간주하겠다는 의미였다.

당시에는 아직 고구려가 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라는 당나라와의 직접 마찰을 피하였다. 그러나, 66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 당나라가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신라를 관리하도록 하여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 의도를 드러내자 신라는 당나라와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 유민들은 백제 유민들이 그랬던 것처럼 고구려 부흥운동을 전개하였다. 신라는 중국 세력과 건국때부터 싸워온 고구려 유민들을 앞세워 당과 전쟁할 준비를 시작하였다. 신라는 귀순한 고구려 왕족 안승(安勝)을 고구려왕으로 삼고 금마저(金馬渚: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도읍을 정해주었다. 안승을 중심으로 결집한 고구려 유민들로 편성된 고구려 부흥군은 신라군과 연합하여 대당(對唐)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통일 이후 신라의 9서당 군제에는 고구려 부흥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신라의 선제 공격

나당 전쟁은 670년 3월, 신라군 1만과 고구려 유민군 1만이 압록강을 건너 당군을 선제 공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와 동시에, 신라군은 옛 백제 지역을 공격하여 당나라 주둔군과 웅진도독 부여융(扶餘隆, 백제의 왕족 출신)이 이끄는 백제군이 주둔하는 옛 백제 지역의 82개 성을 빼앗았으며, 671년에는 사비성을 함락시키고 그곳에 소부리주를 설치하여 직속령으로 삼아 백제의 옛 땅을 완전히 회복하였다.

당의 반격

이에 당나라는 671년, 설인귀에게 수군을 끌고 백제로 향하게 하고, 육지로는 당군과 말갈족으로 편성된 군대를 동원해 압록강으로 남침하였다. 육군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어 672년 7월에 평양을 점령하고, 8월에는 한시성(韓始城)과 마읍성(馬邑城)을 점령하면서 신라를 위협했지만, 설인귀의 수군은 신라군에 격파당하고 당으로 되돌아갔다. 신라군과 안승의 고구려 부흥군은 672년 12월 백빙산 전투673년 호로하 전투에서 당나라군에게 대패하기도 했다.

당 고종은 신라가 고구려 유민군을 배후에서 도와주고 백제의 옛 땅을 무력으로 강탈했다는 이유로 674년에 문무왕의 관작을 삭제하고 문무왕의 동생인 김인문을 신라왕에 책봉하여 수십만의 군대를 동원해 신라를 침공하였다. 이는 신라에 내부 분열을 일으키고자 하는 책략이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675년 9월, 설인귀가 신라의 숙위학생(유학생)이었던 풍훈(風訓)을 길라잡이로 삼아 다시 쳐들어왔으나 천성 전투에서 패하고 철수했다. 같은 해 9월말부터는 이근행(李謹行)이 이끄는 20만 대군이 매소성(買肖城, 현 경기도 연천군)에 주둔하며 신라에 대한 공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신라의 반격과 승리

신라군은 매소성 전투에서 군마 3만 380마리와 3만여명 분의 무기를 노획하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신라는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했고, 신라군과 당군은 이후에도 크고 작은 전투를 18차례에 걸쳐 벌였다.

676년 11월, 금강 하구인 기벌포(伎伐浦: 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앞바다에서 신라 수군과 설인귀가 이끈 당의 수군 사이에 마지막 격전이 벌어졌다. 이 전투에서도 신라군이 승리를 거두었고, 당나라는 더 이상 전쟁 수행의 의지를 상실했다.

전쟁 결과

당나라는 676년 평양에 있던 안동도호부을 요동성으로 옮기고, 웅진도독부는 건안성(建安城: 개평)으로 옮기면서 대동강 북쪽으로 완전히 철수하였다. 신라는 나당전쟁의 승리로 대동강부터 원산만(元山灣)까지를 경계로 그 이남의 지역을 영토로 확정하였다.

전쟁 후 양국

전후 신라와 당의 관계는 50여년간 소원했으나, 신생국인 발해가 강성해지자 다시 가까워져 무역 및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732년에 발해가 당나라를 공격하자 신라는 당나라를 돕기 위해 발해의 남쪽 국경에 군대를 파견하였으나, 폭설 등 험한 날씨로 인해 중도 철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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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準星電波源, Quasi-stellar Radio Source), 약자 퀘이사(Quasar), 준성(準星, Quasi-stellar)은 매우 활동적이고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활동은하핵이다. 준성은 극단적으로 밝으며, 전파가시광선을 포함한 전자기 에너지를 발산하는 에너지원으로, 매우 큰 적색편이를 나타낸다. 즉,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발견 당시에는 은하와 같은 면적원이 아니라, 항성과 같은 점광원으로 생각되었으며, 이 때문에 ‘항성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준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천체의 정체는 비교적 최근인 1980년대 초반까지 논란에 싸여 있었으나, 현재는 은하 중심의 초대질량블랙홀을 둘러싼 거대한 은하의 조밀한 중심 지역이라는 과학적 총의가 이루어져 있다.

준성전파원의 크기는 블랙홀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의 10 ~ 10,000배 정도이며, 블랙홀 주위에 형성된 강착 원반에 의해 그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1. 개관

준성전파원은 매우 큰 적색편이 값을 보이는데, 이것은 준성전파원과 지구 사이의 우주가 팽창하기 때문이다.

 준성전파원은 지금까지 우주에서 발견된 천체들 중 가장 밝고, 강력하며, 활동적인 천체이다. 보통 준성전파원은 활동적인 젊은 은하의 내부에 존재하며, 우리 은하가 발산하는 에너지의 천여 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내뿜을 수 있다. 허블의 법칙에 따르면, 매우 큰 적색편이 값은 준성전파원이 매우 멀리 떨어져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주 역사의 매우 초기에 존재한 천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밝은 퀘이사의 밝기는 일반적인 은하의 그것을 초월하며, 태양의 2천 조배에 맞먹는다.

퀘이사는 엑스선에서부터 원적외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스펙트럼에서 빛을 방출하고, 자외선-가시광선에서 방출이 절정에 달하는데, 개중에는 강력한 전파나 감마선을 방출하는 것도 있다.

옛날에 찍힌 사진에 나타난 준성전파원은 마치 점광원처럼 보여서 그 특유의 스펙트럼 외에는 일반 항성과 구분할 수 없었다. 대부분의 준성전파원은 소형 망원경으로는 관측이 불가능하지만 평균 실시 등급이 12.9등급인 3C 273는 예외이다. 24억 4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이 퀘이사는 아마추어 장비로 관측 가능한 가장 먼 천체 중 하나이다.

일부 준성전파원은 가시광선 영역과 엑스선 영역에서 급속한 광도 변화를 나타낸다. 이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퀘이사의 부피에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다. 퀘이사는 태양계와 비교해 그리 크지 않다.

이 사실은 퀘이사의 에너지 밀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밝기 변화의 기작은 아마 지구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제트의 상대론적 분사출(relativistic beaming)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2011년 6월 현재 적색편이값이 가장 큰 퀘이사는 ULAS J1120+0641로, 그 값은 7.085이며 이에 따른 지구에서의 동행거리는 약 290억 광년이다.

준성전파원의 에너지원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핵의 초대질량블랙홀로 빠져들어가는 물질의 강착 현상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런 기작으로 인해 밝게 빛나는 천체를 활동은하(active galaxies)라고 한다. 빛은 퀘이사 중심의 초대질량블랙홀을 탈출할 수 없으므로, 퀘이사에서 빠져나오는 에너지는 사실 사상의 지평선 바깥쪽의 중력적 압박과 블랙홀을 향해 흘러들어오는 물질들의 어마어마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반향 측량법(reverberation mapping)을 이용한 관측 결과, 퀘이사의 중심 질량은 태양 질량의 100만~10억 배 정도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가까이 있는 큰 은하 십수개를 관측한 결과, 퀘이사 핵은 존재하지 않았으나 퀘이사와 비슷한 은하핵 블랙홀이 발견되었다. 모든 대형 은하는 중심핵에 블랙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퀘이사처럼 무지막지하게 강렬한 방사·방출 현상을 나타내는 천체는 극소수 일부로 생각된다.

블랙홀 주위로 강착되는 물질은 블랙홀을 향해 곧바로 떨어지지 않고, 그 각운동량 때문에 블랙홀 주위로 물질이 모여들어 강착 원반을 형성한다. 또한 물질이 소진된 일반 은하가 새로이 물질을 공급받음으로써 다시 불붙어 퀘이사가 만들어질 수 있다. 30 ~ 50억 년 뒤, 안드로메다 은하우리 은하가 충돌해서 퀘이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가설도 형성되어 있다. 적외선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의 관측 결과 퀘이사 주위에 존재하는 ‘숙주 은하’("host galaxies")를 발견했다. 퀘이사의 블랙홀이 모든 물질을 소진했다가, 다른 은하의 물질을 통해 다시 타오르는 것이다. 보통 경우 이 은하들은 퀘이사의 광채가 너무 밝아서 보이지 않지만, 특수한 방법을 통해 관측에 성공했다.

2. 성질

현재까지 준성전파원은 200,000개 이상 발견되었는데, 대부분 슬로언 디지털 전천탐사(SDSS)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발견된 퀘이사의 스펙트럼은 0.056 ~ 7.085의 적색편이를 보인다. 이 적색편이값에 허블의 법칙을 적용시키면, 퀘이사들의 동행거리는 대략 6억 광년에서 288억 5천만 광년에 달한다. 퀘이사가 이렇게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으며 광속은 일정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퀘이사와 그 주변 환경의 모습은 우주가 탄생한 초기의 모습이다.

준성전파원은 지구에서 보기에는 매우 희미하지만,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보인다는 사실은 퀘이사가 현재까지 우주에서 발견된 천체 중 가장 밝은 천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전천에사 가장 밝은 퀘이사는 처녀자리에 있는 3C 273이다. 평균 실시등급은 12.8 등급으로, 중간 크기 아마추어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할 정도의 밝기다. 그러나 그 절대등급은 -26.7 등급에 달한다. 33 광년 거리에 두고 보면 이 천체는 우리 태양과 같은 밝기로 보일 것이다. 즉, 이 퀘이사의 광도는 태양의 2배(2 × 1012 L)에 달하고, 우리 은하 같은 평균적인 대형 은하가 발하는 빛 전체의 약 1백 배에 달한다.

3. 방출 발생

준성전파원의 성질이 대부분의 활동 은하와 유사하기 때문에, 준성전파원의 방출 현상 역시 보다 작은 활동 은하의 그것과 비교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1040 W(가장 전형적인 퀘이사 밝기)의 광도를 발생시키기 위해 초대질량블랙홀은 매년 항성 10개의 질량에 상당하는 물질을 먹어치워야 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퀘이사 중 가장 밝은 것들은 매년 태양 질량의 1000배를 먹어치운다. 가장 큰 것의 경우는 매 분마다 지구 600개 상당의 물질을 먹어치우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퀘이사의 ‘작동 여부’('turn on and off')는 주위 환경에 달려 있으며, 가스와 먼지의 강착이 끝나고 나면 퀘이사는 보통 은하가 된다.

4. 연구의 역사

3C라는 이름의 천체표에 있는 전파원의 위치에 대응하는 천체를 광학 망원경으로 찾아내는 프로그램이 시작되던 1960년, 3C 48의 위치에서 16등의 밝기를 가진 항성상 천체가 발견되었다. 같은 종류의 제2호는 1963년에 발견된 3C 273으로, 이것은 13등의 밝기를 가진다. 그해 이들의 스펙트럼선이 크게 빨간 쪽으로 편이되어 있음이 인정되어, 우리은하 외부의 천체 같다고 하여 주목을 끌었다. 스펙트럼에 폭이 넓은 휘선(輝線)이 보이는 점, 단파장의 빛이나 자외선 영역의 방사가 강한 점, 전파원인 점 등 특이은하와 공통되는 특징들을 지니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967년까지에는 약 150개가 발견되고, 그 중 약 100개는 적색편이가 측정되어 있다. 또한 이들 천체의 다른 특징으로서 수주간 내지 수개월의 주기로 변광 또는 전파강도의 변화를 보이는 것도 적지 않다. 1965년에는 다른 특징은 모두 같으나 다만 전파를 내지 않는다는 점만이 다른 종류의 것이 몇 개 발견되었다. 이들은 아직 발견 수가 적지만, 전파를 내는 것보다 훨씬 많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다.

준성의 커다란 적색편이(10%∼220%)의 원인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해석이 있다. 첫 번째 해석은, 보통의 은하계와 마찬가지로 우주팽창에 의한 후퇴운동 때문에 생긴 도플러 효과라는 생각이다. 공식에 의해서 Z=0.10∼2.20이라는 값에 대한 후퇴속도를 계산하면 (상대론적 도플러효과 공식), V=0.10C∼0.82C=30,000∼250,000km/sec가 되며, 허블의 법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이들 천체의 거리는 약 10억 광년 내지 100억 광년이 된다. 두 번째 해석은, 준성의 빛이 강한 중력장 안에서 방출되고, 그 중력장을 탈출하는 데에 에너지를 잃고 파장이 길어졌다고 하는 생각이다. 두번째 해석이 맞을 경우, 준성이 반드시 수십억 광년의 원거리에 있다고 할 수는 없다. 두 해석에 대한 판정은 현재 내려지지 않고 있다. 거리의 추정이 틀리면 그 실광도의 값도 달라진다. 3C 273의 경우, 허블의 법칙으로 계산한 거리 20억 광년을 채용하면 실광도는 태양의 몇 조배나 되고, 초거은하(M87) 등의 1만배나 밝다. 그러나 근거리설에서는 더 어두워진다. 또 지름은, 항성상으로 보이는 점으로나 변광주기가 몇 개월 정도인 점으로 보아 보통의 외은하계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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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블랙홀(micro blackhole, mini blackhole)슈바르츠실트 반지름양자 크기인 블랙홀이다.

블랙홀의 질량은 슈바르츠실트 반경에 비례하기 때문에 이 종류에 속하는 블랙홀의 질량도 그에 따라 작은 편이지만, 크기가 양자 크기인 것을 감안하면 질량이 매우 크다.

블랙홀을 설명하는 일반 상대성 이론슈바르츠실트 해는 모든 질량의 블랙홀을 허용하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크기가 극히 작은 블랙홀을 생성하는 현상은 알려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빅뱅 직후의 고에너지 상태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 블랙홀은 양자 역학적인 효과와 일반 상대성 이론적인 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양자 중력 이론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양자 역학과 일반 상대성 이론의 범위에서도 어느 정도 성질을 추측할 수 있다.

그 크기 때문에 양자 역학적인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 호킹 복사에 의하 질량 손실을 무시할수 없으며, 그로 인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증발한다. 따라서 빅뱅 직후에 마이크로 블랙홀이 탄생했다고 하더라도, 질량이 1억 7300만 톤(반경 0.256펨토미터) 이하인 것은 이미 증발하였으로 추측된다.

블랙홀의 증발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그다지 진행되지 않고 마지막이 되어서야 짧은 시간동안 대부분의 질량을 잃기 때문에, 만약 지금까지 마이크로 블랙홀이 지금까지 존재한다면 그 질량과 크기가 일정치 이상이 되어야한다.

만약 초끈 이론으로 예상되는 여분 차원이 존재한다면, 미시적인 세계에서 중력역제곱 법칙보다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단거리에서의 중력이 매우 강해지기 때문에, 마이크로 블랙홀의 발생은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유도되는 것보다 훨씬 쉬워진다. 낙관적인 예상으로는 LHC의 출력으로 마이크로 블랙홀 생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여분 차원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크기가 작기 때문에 힘이 약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론상으로 지구와 부딪힌다면 거대 크기의 소행성 정도의 위력을 내며 지구를 뚫고 지나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스 크레타 대학 물리학자 테오도레 노마라스러시아 국적의 안드레이 미로노프, 알렉세이 모로조프는 강력한 에너지를 띤 우주 광선의 입자가 지구대기권의 분자와 충돌할 때 10㎍ 정도의 초미니 블랙홀이 지구 주변에 발생한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그들은 이 초미니 블랙홀들은 너무나 불안정해 1/10^27초 안에 폭발한다고 주장하였다. 토마라스는 안데스 산맥타지키스탄의 산에 우주광선 관측자들이 발견한 이상한 현상이 초미니 블랙홀 존재의 근거라고 주장한다.

 

태양의 10배 정도의 질량에 해당하는 블랙홀

2. 항성 블랙홀

 

항성 블랙홀(Stellar black hole)은 무거운 별의 마지막 일생에서 중력붕괴로 인해 생성된 블랙홀이다. 이 과정은 초신성 또는 감마선 폭발 현상을 관측된다. 가장 큰 항성 블랙홀은 2007년에 발견된 것으로, 태양 질량의 14.15~17.05에 다다른다. 거기에 IC 10 X-1 X-ray 소스가 태양 질량의 24배~33배의 질량을 갖는 항성 블랙홀이란 증거도 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블랙홀은 어떤 질량으로도 존재할 수 있다. 질량이 적을수록 밀도가 높아야 블랙홀을 형성하게 된다. 태양질량보다 몇 배 더 낮은 블랙홀이 생성될 수 있는 과정은 알려진 것이 없다. 만약 이것이 존재한다면 이는 원시 블랙홀일 것이다.

항성의 붕괴는 블랙홀을 형성하기 위한 자연 현상이다. 이 현상은 항성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후 항성의 일생 중 마지막에 일어난다.

항성이 붕괴되는 부분의 질량이 확실한 임계값의 조건에 있다면 마지막 생성물은 백색왜성 또는 중성자성과 같은 밀집성이 된다.

이러한 항성들은 최대 질량을 갖는다. 하지만 만약 붕괴하는 항성이 이 한계를 넘으면 붕괴는 영원히 계속되고 블랙홀을 형성하게 된다. 중성자성의 최대질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양 질량의 약 3배 정도로 예견된다. 최소질량을 갖는 매우 먼 거리에서 관측되는 항성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약 3.8배 정도로 추측된다.

항성 블랙홀들보다 훨씬 더 무거운 두 가지 다른 종류의 블랙홀에 대한 관측 증거들이 있다. 그것은 구상성단 중심에 있는 중간질량 블랙홀과 우리은하 그리고 외부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이다.

블랙홀은 질량, 전하, 각운동량의 3가지 특성을 갖는다. 블랙홀은 이론 상으로는 모두 회전을 갖고 있지만 명확한 관측은 없다. 블랙홀의 회전은 항상 이것이 만들어질 때 항성의 각운동량 보존 때문에 생긴다.

 

3. 중간질량 블랙홀

중간질량 블랙홀(Intermediate-mass black hole)은 크기가 초대질량 블랙홀보다작고 항성 블랙홀보다 큰 중간급의 블랙홀이다.

중간질량 블랙홀에 대한 증거는 초대질량 블랙홀이나 항성 블랙홀에 대한 것보다 적다.

근처에 있는 은하의 일부 초발광 엑스레이 근원(Ultra-Luminous X ray Sources, ULXs)은 태양의 수백~수천 배 정도의 질량을 가진 중간질량 블랙홀로 의심되고 있다. 초발광 엑스레이 근원은 폭발적 항성생성 은하M82처럼 항성 생성 지역에서 관찰되는 것들이 있으며, 겉보기에도 이들 지역에서 관찰되는 젊은 성단과 연결되어 있다.

러나 오직 존재가 밝혀진 중간질량 블랙홀의 동반성으로부터 비롯된 강착원반의 광학 스펙트럼의 분석을 통한 동적 질량 측정으로, 중간질량 블랙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중간질량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로는, 중간질량 블랙홀의 궤도상에 있는 소형 잔여물에서 방출되는 중력파가 있다. 또한, 낮은 광도의 은하에서 질량이 태양의 1만~100만 배 정도 되는 블랙홀의 존재가 M-시그마 관계로 예측된다.

그러나 어떻게 이러한 블랙홀이 형성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매우 거대한 항성의 중력붕괴에 의해 형성된 항성 블랙홀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반면에, 은하의 중심에서 관측할 수 있는 높은 밀도 등의 극단적인 조건이 부족하여 초대질량 블랙홀이 되지 못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중간질량 블랙홀의 생성에 대한 두가지 인기있는 시나리오가 있다.

첫번째는 항성 블랙홀과 기타 소형 물체가 중력파에 의해 합쳐져서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성단 내의 거대한 항성이 충돌하고 붕괴하여 중간질량 블랙홀이 되었다는 것이다.

 

 

 

초대질량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 또는 초거대 블랙홀은 질량이 태양의 10만 배~10억 배 사이인 블랙홀을 말한다. 우리 은하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은하는 중심부에 초대질량 블랙홀을 지니고 있다고 추정된다.

초대질량 블랙홀은 질량이 작은 블랙홀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대질량 블랙홀의 평균 밀도는 블랙홀의 질량을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을 이용해 구한 부피로 나눈 것으로 정의되는데, 아주 낮을 수 있고, 실제로 공기의 밀도보다 더 낮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은 질량에는 정비례하는 반면, 부피에는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회전이 없는 블랙홀의 사상의 지평선과 같은 구를 이룬 물체의 부피는 구의 반지름에 비례하고 질량은 단지 선형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블랙홀의 성장에 있어서 부피의 증가는 질량의 증가보다 훨씬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부피가 질량보다 훨씬 빨리 증가하기 때문에 블랙홀의 반지름이 커질수록 평균밀도는 줄어든다. 사상의 지평선 부근에서의 기조력은 매우 약하다. 중앙의 특이점이 사상의 지평선으로부터 너무 멀기 때문에, 블랙홀의 중심으로 여행하는 가상의 우주 비행사는 블랙홀 아주 깊은 곳에 갈 때까지는 기조력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이 크기의 블랙홀에 대해서는 몇몇 모형이 있다. 가장 명백한 것은 별 크기의 블랙홀로부터 천천히 응축원반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초대질량 블랙홀에 대한 또다른 모델은 큰 성운이 태양 질량의 수십만 배에 달하는 상대론적 별에 의해 붕괴가 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별은 그 때 핵에 있는 전자, 양전자가 하나의 짝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광선 섭동을 일으키게 되고, 질량을 대부분을 방출하고 초대질량 블랙홀이 우주 잔여물로 남는 것을 막는 초신성 폭발 없이 직접적으로 붕괴되기 때문에 불안정하게 된다. 다른 모형에서는 조밀한 성단이 계(system)의 열용량으로써 핵붕괴가 일어나는 것이 중싱부에서의 상대론적 속도를 야기시킨다고 주장한다.

초대질량 블랙홀 형성에 있어 어려움은 충분한 물질의 여부이다. 이러한 물질은 초대질량 블랙홀이 형성될 때, 아주 약간의 각 운동량이 필요하다. 보통 응축원반이 형성되는 과정은 부가물이 큰 각운동량을 가진 물질들을 바깥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과정을 포함하고, 이것은 블랙홀 성장에 있는 제한 요인인 것처럼 보이고, 응축원반의 형성을 설명한다.

최근, 관측된 블랙홀의 질량 분포가 차이가 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항성이 진화하여 만들어진 항성 블랙홀로 태양질량의 약 33배이다. 초대질량 블랙홀이 되기 위핸 최소한의 질량은 태양 질량의 10만 배 이상이다. 이 두 구간 사이에서 중간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

이러한 간격은 서로 다른 대형의 블랙홀을 야기시킨다. 그러나 초발광 엑스레이 근원(ULXs)이 위에서 언급하지 않은 그룹에 속해있는 블랙홀일지도 모른다고 몇몇 모형은 건의한다.

천문학자들은 다음의 이유로 우리 은하 중심에 초대질량 블랙 홀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궁수자리 A*라고 칭한다.

항성 S2는 15.2년의 주기를 가지며 궤도의 단반경은 은하 중심을 중심으로 17광년이다. 이러한 항성 S2의 움직임으로 우리는 이 항성의 질량이 태양의 4.1배임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반경이 17광년 이하임을 알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기조력에 의해서 갈기갈기 찢겨질 것이다.

막스 플랑크는 외계 물리학과 UCLA 은하 중심 그룹에서 궁수자리 A*이 초대질량 블랙홀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ESO와 켁 망원경으로 관측한 증거를 현재까지 제공했다. 우리 은하의 중앙에 있는 블랙홀은 태양의 410만 배의 질량 혹은 8.2 × 10^36kg이라고 한다.

2010년 1월 4일, 미국 천문학 학회의 회의에서 버클리 대학의 Julie Comerford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대표되는 33 merged galaxies와 초대질량 블랙홀의 궤도를 허블 망원경과 하와이 W.M. Keck 연구실로부터 받았다. 이들은 보통 중심부의 속도가 4,600,000km/h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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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항성 R136a1

기타 관심사/천문 2013. 5. 1. 00:11 Posted by Lucidity1986

R136a1.jpg

극대거성의 정점 R136a1의 상상도

 

R 136a1은 황새치자리에 위치한 독거미 성운R136 산개성단에 포함된 극대거성이자 울프-레이에별로, 이전에 발견된 모든 별의 최고 질량 한계를 깨는 별이다. 그 질량은 태양의 265배이다. 또 이 별은 태양의 8,700,000 배의 밝기를 지니고 있다. 이 별은 어떤 이유로 에딩턴 한계(태양의 150배 질량)를 깨고 갑자기 많은 질량을 강한 중력으로 끌어당겨 모아 태어날 때 그 질량이 320배까지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태어난 이후 태양질량 50배 정도의 물질을 잃었다. 이 별은 영국 셰필드 대학교의 폴 크라우서 교수가 거대 우주 망원경의 관측자료 및 허블 우주 망원경의 자료를 분석하여 발견하였다.

 

a. 발견

2010년 7월 이 별의 발견 사실이 영국 《왕립 천문학회 월보》에 게재되었다. 셰필드 대학교의 천체물리학과 교수 폴 크라우서가 이끄는 관측단이 발견하였다.

이들은 칠레 소재 유럽 남방 천문대의 거대 우주 망원경(VLT)의 관측 자료와, 허블 우주 망원경NGC 3603, R136a 연구 자료를 발견에 활용하였다. R136a는 한때 태양질량의 1000~3000배에 이르는 아주 무거운 천체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홀로그램 반점 간섭기를 사용, R136a의 정체는 별들이 빽빽하게 뭉친 성단임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성단 내에서 표면 온도가 40,000켈빈이 넘고(이는 태양보다 7배 이상 뜨거운 값이다) 밝기는 수백만 배가 넘는 별 여러 개를 발견했으며 R136a1은 그 중 가장 밝고 뜨거운 별이다. R136a1을 포함, 이 별들 중 최소 세 개는 질량이 태양의 150배는 된다.

b. 물리적 특징

R 136a1의 나이는 백만 년 정도로 추측되며 우리 태양의 나이(약 46억 년)에 비하면 매우 젊어 보인다. 그러나 항성은 질량이 클수록 생명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며, 질량에 대비한 R 136a1은 이미 중년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R 136a1은 울프-레이에 별로 표면 온도는 50,000켈빈이 넘는다(또는 에너지 단위로 표현할 때 4.57 eV). 에딩턴 한계에 근접한 다른 별들과 마찬가지로 R 136a1은 태어난 이래로 자신이 처음 지녔던 질량 중 상당량을 항성풍의 형태로 우주 공간으로 날려보내고 있다. 이 별은 백만 년 전 태어났을 때 질량이 태양의 약 320배 였으나 이후 태양질량의 50배에 해당하는 물질을 잃어버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별의 밝기는 태양의 870만 배로 이는 우리 태양과 보름달 밝기의 차이 정도에 해당된다. 이 별을 태양 대신 우리 태양계 중심에 놓는다고 가정하면 막대한 자외선으로 인해 지구상의 생명체는 전멸할 것이다.

태양질량의 8배부터 150배에 이르는 별들은 삶의 끝을 초신성 폭발로 마감하며 중심부에 중성자별이나 블랙 홀을 남긴다. 태양보다 150배~300배 무거운 별의 존재가 밝혀졌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처럼 덩치 큰 별은 일반 초신성의 100배 이상 에너지(1046 )를 방출하는 극초신성 형태로 죽음을 맞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별은 질량이 너무 커서, 연료 부족으로 중심핵이 수축되기 훨씬 전에 "쌍불안정성 초신성"의 형태로 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수소 융합을 하는 중심핵은 다량의 전자양전자 쌍을 만들며, 이 쌍들은 별 내부에 존재하는 복사압을 국지적 붕괴가 일어날 수준까지 떨어뜨린다. R 136a1이 폭발로 죽음을 맞는다면 중심부에는 블랙 홀이 남을 것이며, 중심핵 내부에 있던 태양 질량 10배 이상의 무거운 물질들은 초신성 잔해의 모습으로 성간 물질 속으로 불려 날아갈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강력한 폭발을 하더라도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는 폭발하는 R 136a1을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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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구름 및 수소폭탄

기타 관심사/무기 2013. 3. 12. 00:38 Posted by Lucidity1986

파일:Nagasakibomb.jpg

나가사키, 1945년 8월 9일.


버섯구름(mushroom cloud)은 응축된 수증기나 먼지로 구성된 버섯 형상의 구름으로 매우 큰 폭발의 결과이다. 

일반적으로는 핵폭발과 연관되지만, 어떤 종류의 폭발이라도 충분히 큰 규모라면 버섯구름을 생성할 수 있으며, 잘 알려진 자연적인 버섯구름으로는 화산 폭발로 인해 일어나는 버섯구름이 있다.

버섯구름은 레일리-테일러 인스터빌리티를 생성하는 지면 근처의 뜨겁고 저밀도의 기체의 큰 덩어리의 저기압이 갑작스러운 형성된 결과로 만들어진다. 

기체 덩어리가 급하게 상승하여 그 가장자리 주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꼬이는 난류의 소용돌이를 만들며, 그 줄기를 형성하는 중심에 추가의 연기와 먼지의 기둥을 위로 끌어 올린다. 기체의 덩어리는 결국 주위 공기보다 더이상 저기압이 아닌 고도까지 도달한 뒤에 사라진다.


파일:IvyMike2.jpg

수소폭탄 마이크(1952.11)


수소폭탄(水素爆彈) 은 일반 핵폭탄을 이용해 수소 핵융합을 일으켜 폭발력을 증가시킨 핵폭탄을 말한다. 열핵폭탄 또는 열핵융합탄이라고도 한다.

수소폭탄의 아버지인 에드워드 텔러가 1951년 개발한 텔러-울람 설계 디자인의 핵폭탄이다. 1단계 핵폭발의 에너지를 2단계 핵폭발의 에너지로 증폭시키는 방식이다. 현재 3단계 핵폭탄인 W88 핵탄두가 실전배치되어 있다.

이론상으로는 6단계 핵폭탄도 가능한데, TNT 기가톤급 폭발력을 낸다.

실제로 폭파가 이루어진 수소폭탄 중 가장 강력한 것은 1953년 소련 차르 봄바이다. TNT 50메가톤의 폭발력이었다.


그렇다면 기가톤은 메가톤의 1천배이므로 차르 봄바의 20배 이상의 폭발력을 낼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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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린탄

기타 관심사/무기 2013. 3. 12. 00:29 Posted by Lucidity1986

파일:White phosphorus glowing e17.png

암흑 속에서 스스로 타고 있는 백린


백린(白燐, 영어: white phosphorus, WP), 또는 황린(黃燐, yellow phosphorus), 사인(四燐, Tetraphosphorus, P4)은 의 동소체로 연막예광탄조명탄, 특히 소이탄의 원료로 쓰인다.

백린을 사용한 소이탄은 맹렬하게 타오르며, 옷이나 연료, 탄약 등 가연성 물질에 옮겨붙을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런 가공할 파괴력뿐 아니라 백린은 효율적인 연기 생성 물질로, 극렬하게 타올라 즉각적으로 다량의 연기를 만든다. 

그러므로 보병들의 연막탄만큼이나 백린 연기탄은 흔하며, 전차와 같은 무장 차량 또는 박격포를 이용해 발사한다. 그 외에도 미사일에 쓰이는 백린은 파편 상태로 불타면서 미사일의 파괴력을 높인다.


백린은 인 원자 4개로 이루어진 분자로 존재한다. 4개의 원자가 정사면체 구조로 고리 긴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백린 분자는 불안정하다. 이 구조는 P-P 결합이 6개 있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백린의 결정 구조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알파 구조(α form)는 등축정계 결정이다. 알파 구조는 195.2 켈빈 온도에서 베타 구조(β form)로 바뀐다. 베타 구조는 육방정계 결정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 베타 구조가 알파 구조보다 반응성이 약간 작다.

백린은 투명한 왁스질 고체로, 빛을 쬐면 빠르게 노랗게 변색된다. 황린이라고도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어두운 데 두면 녹색을 띠며, 공기와 접촉했을 때는 가연성과 자연발화성이 매우 크고 독성도 있다. 

이 독 때문에 섭취시 간손상이 일어나며, 만성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인산 괴사에까지 이를 수 있다. 

불타면서 마늘 냄새 같은 특이한 악취가 나며, 백린 표본은 보통 하얀오산화 이인(P4O10)으로 코팅이 되어 있다. 

백린은 물에 매우 조금 녹기 때문에 물 속에 보관할 수 있다. 실제로 백린의 자연 발화를 막는 방법은 물 속에 넣어두는 것 밖에 없다. 반면 벤젠,기름이황화 탄소이염화 이황에는 잘 녹는다.


백린탄의 역사


백린탄은 19세기에 페니언단 방화범들이 이황화 탄소 용액 형태로 최초로 사용했다. 이황화 탄소가 증발하면 백린이 발화하고 역시 불붙기 쉬운 이황화 탄소 증기가 폭발한다. 이 혼합 폭탄은 "페니언의 불"(Fenian fire)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인 효과

백린탄은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으며,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백린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이유는 신체 조직이 불탄 경우, 연막을 들이마셨을 경우, 그리고 흡입하여 중독된 경우 3가지가 있다. 넓게 백린 불을 맞거나 다량 흡입했을 경우, 치명적이다.

 

화상 (혐짤주의)



백린탄의 최초 폭발로 흩뜨려진 백열성 입자는 넓고 깊게 제2도 및 제3도 화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심각한 부상을 발생시키는 이유는, 백린이 피부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백린 화상은 화상 부위를 통해 백린이 흡수되었을 경우 간·심장·신장이 손상되고 개중에는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화상보다 훨씬 사망 위험이 크다.

 또한 백린은 산소를 차단시키거나 모두 연소되기 전까지 계속 타오르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연막

백린은 불타오르면서 뜨겁고 자욱한 하얀 연기를 만들어내는데, 이 연기는 대부분 오산화 이인으로 되어 있다. 

짙은 백린 연기를 접할 경우 병에 걸리거나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백린 연기는 눈, 콧속의 점막, 기도를 자극하고, 연기가 짙을 경우에는 화상도 입을 수 있다.

미국 독극물 및 질병 등록청(ATSDR)은 백린 연기의 최소 위해도 수준(MRL)을 연료유 매연과 같은 수준인 0.02 mg/m³로 잡았다. 한편 화학 무기인 겨자탄의 MRL은 0.0007 mg/m³이다.


마셨을 경우


입으로 백린을 삼켰을 경우, 그 위험 수준 흡입량은 몸무게 1 kg당 1 mg으로, 15 mg을 섭취했을 경우 죽음에 이르게 된다.

 급성중독시 구토, 혈변, 혈압강하, 호흡곤란이 잇따르고 수시간 내 사망한다. 만성일 경우에는 간부전, 황달이 나타나며 위장에 출혈이 심해지고 말기에는 혼수상태와 심장쇠약으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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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화생방)

기타 관심사/무기 2013. 3. 12. 00:22 Posted by Lucidity1986

대량살상무기 (또는 대량파괴무기; 영어: Weapons of Mass Destruction, 줄여서 WMD)는 인간을 대량 살상할 수 있는 무기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생물 무기, 화학 무기, 핵무기, 방사능 무기의 4 종류를 가리키며, 방사능 무기를 핵무기에 포함하여 화학·생물·방사선 무기(化學·生物·放射線武器) 또는 화생방 무기로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영문 약자로 'ABC 무기', 'NBC 무기', 'NBCR 무기', 'CBR 무기' 등으로 표시한다.

핵무기는 그 대량파괴력과 살상력으로 전쟁수단에 획기적인 변혁을 가져왔으나, 핵무기 못지않은 위력을 가진 화생방 무기가 은밀히 개발·연구·실용화되어 현대 전쟁에서 사용되었다.

파일:WMD world map.svg

대량살상무기를 표현하는 그림


1. 용어


BBC 뉴스에 따르면, "Weapons of mass destruction"라는 표현은 1937년 스페인 내전  독일 폭격기를 가리킬 때에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 냉전 시대에는 이 용어가 주로 핵무기를 의미했다. 

예를 들어 1955년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에서도 그러한 특징이 나타난다. 오늘날에는 1991년 걸프전 종결 당시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687호에 따른 개념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이라크가 무장 해제의 주요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대량 살상 무기라는 용어는 그 무기를 소유한 국가 또는 조직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테러 대비 측면에서는 고성능 폭약 (Explosive)을 가리켜며 CBRNE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라크 전쟁을 시작할 때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유엔의 무조건적인 사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는 것이 명분으로 제시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에서 파견된 조사단은 대량 살상 무기를 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았고, 2004년 10월 이라크에 대량 살상 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2.종류


a. 화학 무기


화학 무기는 모든 독가스 독약제, 화학적 소이제(燒夷劑)를 포함하는 것으로서, 독가스 가운데 최루(催淚) 또는 구토 가스는 베트남 전쟁에서 비치사성(非致死性)인 것이라 하여 사용되기도 했다. 

그리고 치사성의 것으로 염소계의 질식가스, 청산계의 혈액가스, 피부··호흡기를 해치는 미란성 가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으로서 신경전도 기능을 파괴하여 호흡기 마비로 질식사 하게 하는 신경가스 등이 있다.

이 신경가스는 1㎥의 공기 중에 100g을 혼합하면 여기에 접촉한 사람은 15분 후에 95%가 사망하는데,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탐지하기가 어려운 데다가 피부에도 작용하므로 방독면 외에도 방독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방비할 수가 없다. 

베트남전에서 대량 사용된 네이팜탄은 나프타네트·팜유·중유·연·동 등을 조합한 젤리상(狀) 소이제로서, 한번 발화하면 800도의 고열을 내고 다 탈 때까지 꺼지지 않는다. 

황린소이탄도 포탄·폭탄으로 사용되는데, 그 파편이 인체에 파고 들어가면 근육이나 혈액에 작용하여 죽든가, 아니면 불치의 약물중독증과 화상을 입게 된다. 

이러한 것은 핵무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으며, 또한 대량살상의 능력을 갖는다. 정신착란가스는 일시적으로 인간을 무능력 또는 광인화(狂人化)시키는 것으로서 LSD 25, 푸시로사이핀, 그리고 미육군이 NZ라고 명명한 종류가 있는데 약 0.5㎏의 LSD 25로 1000만 명을 광인화시킬 수 있다.


b. 생물 무기


생물 무기로는 박테리아·리케차·바이러스 외에 생물이 갖고 있는 독액이나 독성물질이 사용된다. 

박테리아로는 티푸스균·콜레라균·페스트균으로부터 사망률 90%의 탄저균, 중독을 일으키는 보툴리누스균 등이 쓰인다. 

포스리누스균은 100℃에서 5시간 이상 가열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 강한 균으로서, 불과 28.4g으로 2억 2천만 명을 중독사시킬 수 있다고 한다.

리케차균은 열병을 일으키고 장기간 활동능력을 상실케 해 허약한 사람은 사망한다. 바이러스균은 성홍열·인플루엔자·천연두·앵무병 등을 일으킨다. 뱀의 독도 독성무기로서 연구되고 있다.

생물 무기는 대량제조가 용이하고, 무기로 사용했는지 안 했는지를 식별하기가 어렵고, 또한 잠복기를 갖는 것이 많으므로 사전 발견이 불가능하다. 또한 면역제에 내성(耐性)을 가진 균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예방도 곤란한 가장 치명적이고 비인도적인 무기이다.


c. 방사능 무기


방사선 무기의 대표적인 것은 중성자탄(中性子彈)이다. 

중성자탄은 대량의 중성자 감마선을 발생시켜 미사일의 전자장치나 핵탄두를 무력화시키고, 인간을 방사선으로 사상시키는, 폭풍이나 열선을 사용하지 않는 핵폭탄이다. 이것은 건축물 등은 파괴하지 않으므로 다른 화생방 무기와 같이 적지를 점령했을 경우 즉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중성자는 콘크리트나 탱크의 장갑판 등에도 침투하여 내부에 있는 인간만을 살상하기 때문에 방어하기 어려운 무기이다. 

또한 수소탄두를 코발트 금속으로 싸서 폭발시에 나오는 강렬한 중성자를 흡수·분산시키면 반감기 5년이라는 방사성 먼지가 되어 지표로 확산·낙하하여, 그 지역을 장기간 죽음의 세계로 만드는 코발트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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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

기타 관심사/무기 2013. 3. 12. 00:18 Posted by Lucidity1986

파일:Hitlerwarn.jpg

영국의 화학전 경고 포스터(1957)


화학전은 화학 물질로 만든 유독성 화학약품을 적군을 살상 및 부상을 포함하여 무력화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전쟁 수행 방식의 하나이다. 그래서 독가스(毒Gas)라고 가리킨다. 

현재는 비인도적인 대량살상병기라 하여 국제 연합의 주도로 화학무기 사용을 국제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과거 이라크에서 독가스를 쿠르드족 민간인 학살에 악용한 사례가 있다.

최초의 독가스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솜므 전투에서 사용되었고, 이때 사용된 독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운 염산을 사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 전선에서는 전투 수단으로 독가스를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유대인 학살 자이클론B 가스가 대량으로 사용되었으며, 태평양 전쟁에서는 구 일본군이 731부대를 중심으로 독가스 및 생물학 무기를 사용했다.

영국도 세계대전 당시 독가스를 쓰기는 했으나 바람의 방향을 잘못 잡아 독가스가 영국 쪽으로 불어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기도 했다.


종류


1. 사린 가스


사린(Sarin)은 액체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합물 중추신경계를 손상시킨다.


-a. 생성


CH3P(O)F2 + (CH3)2CHOH → [(CH3)2CHO]CH3P(O)F + HF


난 문돌이라 모르겠으니 공돌이들 해석좀


-b. 특징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노출되면 수 분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호흡기, 눈,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콧물, 눈물, 침, 땀을 많이 흘리고 호흡곤란, 시력저하, 메스꺼움, 구토, 근육경련,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시안화물 보다 500배 이상 독성이 강하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1995년에 일본 도쿄에서 옴진리교 테러에 사용했다.

즉각적인 응급처치는 옷을 벗고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에 눈을 소독하고 물로 피부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2. VX


VX(O-ethyl-S-[2(diisopropylamino)ethyl] methylphosphonothiolate)는 매우 독성이 강한 신경독의 일종이다. 실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치사량은 흡입시 50mg, 피부 접촉시 10mg(1m2 기준)이다. 현재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되고 있는 화학무기이며 생산이 금지되어 있다.


3. 포스젠


포스젠(Phosgene, CG)은 독가스의 일종이며, 질식 작용제중 하나이다. 1812년 영국의 화학자 존 데이비가 합성하였으며, 현재는 화학공업 분야에 사용된다. 설익은 옥수수냄새나 갓 벤 풀냄새가 난다.

1차 세계대전때 실전에 투입한 독가스중 하나로 염소와 함께 이 포스젠이 가장 많이 쓰였다.

당시 영국 독일이 양측을 향해 몇백톤의 포스젠을 뿌려대었고 이때 화학무기의 유용함이 드러났다. 

일단 포스젠은 피부를 주요 목표로 한다. 포스젠이 피부에 닿았을 시 짧게는 몇분에서 많으면 1~2시간 사이에 수포 물집, 고름이 생기며, 포스젠속의 화학물질과 세포속의 물이 반응하여 몸속에서 염산이 만들어진다. 

피부가 타거나 녹아내리며 치료방법은 화상치료법과 동일하다. 하지만 화상과는 달리 사망률이 매우 높아 초기치료를 받은 사람이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죽었다고 한다.

흡입시에는 포스젠이 폐속으로 들어가 그속의 세포와 반응하여 폐속에서 염산과 물을 만들어낸다. 

흡입한 사람들 대부분이 증상이 심각한 폐수종에 걸려 죽었으며 폐가 녹아내리거나 찢어져서 죽은 경우도 있었다. 포스젠에 의한 예방으론 방독면이 있으며, 만약 포스젠을 마셨을때는 특별한 해독제가 없기 때문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안정을 시켜야 된다.


4. 치클론 B


치클론 B(독일어: Zyklon B 치클론 베)는 독일에서 만들어진 시안화계 화합물로서, 원래 살충제로 쓰였으나 나중에 독가스로 사용되게 된 물질이다. 프리츠 하버가 개발하였다.


치클론 B는 철 깡통에 과립 형태로 보관되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성이 줄어들어서 오래 보관할 수 없었기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없었다. 

따라서 치클론 B는 나치의 모든 독가스를 이용한 학살에 이용되지는 않았으며, 대전 말기에는 치클론 B의 사용이 줄어들었다. 

또한, 치클론 B의 영향으로 죽은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대규모의 소각로 또는 매몰지가 필요하였으므로, 치클론 B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등의 큰 수용소에서만 사용되었다.


5. 소만


소만가스는 신경가스의 일종으로 1944년 독일 리하르트 쿤이 개발했다. G계열(사린, 타분, 소만)독가스 중 독성이 가장 강하고 치명적인 신경가스이며 반수치사량이 1kg당 2000mg으로 극히 적은 양으로도 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다.


색은 무색이나 황갈색이며 냄새는 무취나 장뇌냄새가 난다고 한다. 또한 피부나 흡입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신경가스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신경에 축적시켜 신경을 지나치게 흥분시키고 그 결과로 경련, 마비, 호흡곤란, 구토, 방뇨, 방분, 뒤틀림 등의 현상을 유발한다. 

이렇게 강력한 소만가스와 그 외의 G계열 신경가스는 전쟁 중 몇백만톤이나 비축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2차세계대전 중 한번도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였는데, 화학무기를 두려워한 히틀러에 의해 사용되지 못했다고 한다. 

소만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개발된 사린, 타분같은 G계열의 신경가스 역시 실전에는 사용하지 못했다.

독일이 제2차세계대전에서 패전 한 후에 소만과 같은 G계열의 독가스는 거의대부분 소련의 수중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폐기처분되어 발틱해의 깊은 바다속에 버려졌다. 현재 북한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신경가스가 바로 소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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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죽음 연출 사건은 아마추어 사진작가이자 보일러 배관공으로 일하던 이동식(李東植, 당시 42세)이 단골 이발소에서 만나 애인이 된 여성 면도사를 상대로 죽어가는 모습을 찍기 위해서 독극물로 살해한 사건이다.




1. 사건 개요

사건은 1982 12월 14일에 발생했다.

이동식은 당시 애인이던 피해자를 로구(지금의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호암산으로 데리고 가서 사진 촬영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건네 줄 감기약에 독극물인 청산가리를 주입했다. 

그리고 그 감기약을 애인에게 건네 주면서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 먹어야 한다고 권했고, 그 약을 먹은 피해자는 사진 촬영 중 고통스럽게 죽어가기에 이르렀다. 

범인 이동식은 아무 죄의식도 없이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모습부터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무려 21장의 사진에 담는 잔인성을 드러냈다.

숨진 피해자의 시신은 낙엽 등으로 묻혔고, 며칠이 지난 후 범행 장소에서 병정 놀이와 총싸움을 하던 동네 어린이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사건을 접한 서울특별시 남부경찰서(지금의 금천경찰서)는 피해자의 부검과 인맥 관계도 조사 등을 통하여 범인 이동식의 존재를 파악하였으며, 밀착 수사 및 집안 수색을 통해 범인으로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범인의 집 지하 보일러실 벽 속에서 필름과 노트가 발견되었고, 이들이 모두 결정적인 증거물로 확보되었다. 범행을 극구 부인하던 이동식은 사진 감정을 했던 전문가의 의견 한 마디에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하기에 이르렀다.


2. 범행 과정


어려서부터 불우한 가정 환경과 잦은 학교폭력 등에 시달리는 과정에서 자란 범인 이동식은 수 건의 범죄 행각으로 이미 전과 3범이었다. 이와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 범인 이동식은 우연히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적극적인 사진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고, 한때 사진전에서 은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빛을 보았다.

하지만 머지 않아 특별한 주제를 찾지 못하여 고전을 면치 못했던 범인 이동식은 결국 누드 모델 촬영을 감행하는 데 이르렀고, 평소 자주 드나들던 이발소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된다. 당시 피해자는 이발소 면도사로 일하고 있었다.

얼마 후 이동식은 피해자로 하여금 누드 모델을 통해 출세시켜 주겠다는 말을 건넸고, 피해자도 이에 응하면서 사진 촬영 활동을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둘은 점점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범인 이동식은 주변의 의혹과 피해자와의 염문설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 오던 중 급기야 내연 관계로 발전한 피해자(여자 면도사)를 살해하기로 작정한다. 

그 과정에서 죽어가는 애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출품하려는 심사에서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3. 범행 여파


비정상적인 인격과 지나친 집착에서 비롯된 이 비극적인 사건은 전국을 분노와 경악에 빠뜨렸다. 

구속 기소된 이동식은 1심에서 사형 선고 후 항소했으나 고등법원에서도 사형선고는 이어졌고, 결국 상고가 기각되어 1984년 2월 16일 사형이 확정 판결되었으며, 2년이 지난 1986년 5월 27일 서울구치소(지금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 사건은 11년이 지난 1997년 8월, MBC 경찰청사람들-죽음의 미학 편》의 소재로 채택되어 방영되었으며, 2012년 1월에는 MBC 《서프라이즈》에 당시의 사건 담당 형사와 사진 감정 전문가가 출연한 ‘진실인 사건’으로 방영되기도 하였다.


4. 추가 논란


옛 부인까지 살해당했을 거라는 의문을 제기한 전처의 유족들의 뜻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한 동반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뚜렷한 증거 및 정황이 포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구(지금의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했었던 피해자가 근무한 이발소는 여성 종사자들에게도 속옷을 착용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심한 퇴폐 이발소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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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오 일병 사건(1962)

기타 관심사/사건사고 2013. 3. 11. 23:58 Posted by Lucidity1986

최영오(崔永吾, 1938년 ~ 1963년 3월 18일) 일병 사건은 1962년 7월 8일 오전 8시, 현역 일병 최영오가 주둔 부대 내에서 선임병사 2명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다.


1. 사건 발단

최영오에게 도착한 애인의 편지를 선임병이 먼저 가로채 뜯어본 후 최영오를 조롱하자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다가 도리어 선임병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한 최영오는 결국 선임병 2명을 총살하기에 이르렀다.


2. 사회 이슈 및 여파

서울대 천문기상학과를 다니다 휴학하고 단기 학보병 신분으로 입대한 최영오는 명문대생이라는 점 때문에 사회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군사법원은 최영오에게 사형 판결을 하였다. 

각계 각층에서 구명운동이 벌어졌다. 요즘 같으면 모르겠지만 당시는 5.16 직후로 대한민국에서 군부의 위엄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 당연히 군사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1963년 3월 18일 오후 2시 40분, 서울 근교 수색의 형장에서 총살형이 집행되었고, 그의 집안은 1987년 8월까지 용공분자 집안으로 낙인찍힘으로 사회로부터 격리 조치되었다.

처형 직전 그는 "제가 죽음으로써 우리나라 군대가 관료주의적인 것으로부터 개인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민주적인 군대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최영오 일병의 사체 인수 통지서를 받아들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그날 밤 11시 50분 쯤 서울 마포 근처 한강에 투신자살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푸른별 아래 잠들게 하라'라는 영화도 제작 되었다.


관련 늬우스

두 상사를 사살(62년 7월 29일)

최영오 일병에 대한 구명 운동(62년 8월 2일)

최영오 군에게 사형 선고(62년 8월 4일)

항소제기 하였으나 기각, 사형 선고(62년 10월 19일)

불복하여 대법원에 상고(62년 11월 27일)

대법원에서 사형 확정판결(63년 3월 1일)

총살형으로 사형 집행(63년 3월 19일)

어머니의 투신(63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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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hyne911.tistory.com BlogIcon 잡상다운족 2015.12.26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아직도 제대로 잡히지 못하고 있는 한국사회와 군대 스스로가 그걸 인지하는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