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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관심사/천문23

빅뱅 이후 우주의 역사 우주 나이 빅뱅 ~ 10-43초 : 플랑크 시간(Planck time)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계산된 물리학이 정의할 수 있는 최소의 시간단위. 플랑크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도 할 수 없다. 플랑크 시간이란 플랑크 단위로 알려진 시간 단위로, 광자가 빛의 속도로 플랑크 길이를 지나간 시간을 말한다. 물리적으로 의미가 있는 측정할 수 있는 최소의 시간단위이다. 이 시기의 우주는 약 10-33 cm정도의 크기였다. 우주 나이 10-43 ~ 10-35초 : 대통일 이론 시대(GUT era)당시 우주의 온도 약10^27도. 원자핵도 존재할 수 없는 온도로, 빛과 입자의 원료들이 뒤섞인 형태의 에너지만이 존재한다. 물리학의 4가지 기본 힘인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중에서 중력.. 2013. 5. 6.
우주에서 가장 강력하고 밝은 천체 준성전파원(준성, 퀘이사) ULAS J1120+0641의 상상도. 이 퀘이사는 태양의 20억 배 질량의 블랙홀에 의해 그 에너지를 얻고 있다. 준성전파원(準星電波源, Quasi-stellar Radio Source), 약자 퀘이사(Quasar), 준성(準星, Quasi-stellar)은 매우 활동적이고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활동은하핵이다. 준성은 극단적으로 밝으며, 전파와 가시광선을 포함한 전자기 에너지를 발산하는 에너지원으로, 매우 큰 적색편이를 나타낸다. 즉,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발견 당시에는 은하와 같은 면적원이 아니라, 항성과 같은 점광원으로 생각되었으며, 이 때문에 ‘항성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준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천체의 정체는 비교적 최근인 1980년대 초반까지 논란에 싸여 있었으나, 현재는 은하 중.. 2013. 5. 1.
블랙홀의 크기에 따른 분류. 마이크로~초대질량 블랙홀 블랙홀의 가상도 1. 마이크로 블랙홀 마이크로 블랙홀(micro blackhole, mini blackhole)은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이 양자 크기인 블랙홀이다. 블랙홀의 질량은 슈바르츠실트 반경에 비례하기 때문에 이 종류에 속하는 블랙홀의 질량도 그에 따라 작은 편이지만, 크기가 양자 크기인 것을 감안하면 질량이 매우 크다. 블랙홀을 설명하는 일반 상대성 이론의 슈바르츠실트 해는 모든 질량의 블랙홀을 허용하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크기가 극히 작은 블랙홀을 생성하는 현상은 알려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빅뱅 직후의 고에너지 상태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 블랙홀은 양자 역학적인 효과와 일반 상대성 이론적인 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 2013. 5. 1.
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항성 R136a1 극대거성의 정점 R136a1의 상상도 R 136a1은 황새치자리에 위치한 독거미 성운의 R136 산개성단에 포함된 극대거성이자 울프-레이에별로, 이전에 발견된 모든 별의 최고 질량 한계를 깨는 별이다. 그 질량은 태양의 265배이다. 또 이 별은 태양의 8,700,000 배의 밝기를 지니고 있다. 이 별은 어떤 이유로 에딩턴 한계(태양의 150배 질량)를 깨고 갑자기 많은 질량을 강한 중력으로 끌어당겨 모아 태어날 때 그 질량이 320배까지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태어난 이후 태양질량 50배 정도의 물질을 잃었다. 이 별은 영국 셰필드 대학교의 폴 크라우서 교수가 거대 우주 망원경의 관측자료 및 허블 우주 망원경의 자료를 분석하여 발견하였다. a. 발견 2010년 7월 이 별의 발견 사실이 영국.. 2013. 5. 1.
바다 행성 상상도 바다 행성(Ocean planet)은 표면 전체가 물의 바다로 뒤덮여 있는, 가상의 외계 행성을 말한다.행성체는 항성계의 바깥쪽에서 약 50:50의 질량비로 물과 암석이 섞여서 탄생한다. 태양계 생성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이런 행성들은 자라나면서 원래 있던 위치보다 항성 쪽으로 가까이 가거나 혹은 멀어지는데, 가까이 가는 경우 원래 얼음 덩어리 형태로 굳어 있던 행성 표면이 녹으면서 물로 뒤덮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능성은 2003년 마크 쿠츠너와 알라인 레거가 제기했다.이런 행성들의 바다는 수 킬로미터 정도인 지구의 바다보다 훨씬 더 깊어서 보통 깊이가 수백 킬로미터에 이른다. 따라서 해저면 최하단부에는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물은 특이한 얼음 형태로 존재하며, 이는 얼음 맨틀.. 2013. 1. 18.
외계 행성 케플러-22b 가상도 케플러-22b는 태양계 밖의 골디락스 존에 위치한 지구와 매우 닮은 환경의 행성이다. 이런 행성을 지구형 행성, 슈퍼지구라고 부른다. 케플러-22를 모항성으로 가진 행성이다.지구의 2.5배 크기, 표면 온도는 섭씨 22도, 지구처럼 대기권에 구름이 형성돼 있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본조건인 물도 있는 것으로 NASA는 추정한다. 이 행성의 태양(케플러-22)을 290일 주기로 돌고 있는 점이 지구와 아주 비슷하다. 환경 케플러-22b는 모항성의 밝기가 태양의 79%이지만,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에 비해 모항성보다 15%정도 가까운 관계로 지구가 받는 태양열보다 9.6% 더 받고 있다. 따라서 케플러-22b의 실제 표면 온도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울 것이다. 또한 지름도 지구의 2.4배나 되므로 온실.. 2012. 12. 19.
외계 행성 HD 209458 b HD 209458 b의 상상도. 항성으로부터 받는 열기와 내부열 때문에 밤의 반구 쪽에서도 붉게 달아올라 있다. HD 209458 b는 약 150 광년의 거리에 자리한 태양과 비슷한 항성인 HD 209458를 공전하는 외계 행성이다. 1999년 발견되었다. 오시리스라는 비공식적인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궤도 반지름은 700만 km로 수성의 궤도 반지름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정도이다. 이로 인해, 1년은 3.5 지구일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표면 온도는 섭씨 1000˚C에 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질량은 지구의 220배 정도(목성의 0.7배)로 추측되며, 이로 미루어보아 목성형 행성일 것으로 예상된다.2007년 4월 10일 애리조나 주의 로웰 천문대의 천문학자 트래비스 바먼이 허블 우주 망원경의 측정 결.. 2012. 12. 19.
SN 2006gy SN 2006gy는 2006년 9월 18일 페르세우스자리에서 발견된 매우 강력한 거대 초신성이다. 때때로 ‘하이퍼노바’, 또는 ‘쿼크 노바’라고 불린다. 거리는 약 2.38억 광년(7200만 파섹)이며, 폭발하기 직전의 질량은 태양의 150배이다. 폭발을 일으켰을때의 폭발 에너지는 1052에르그이다. 원래의 별은 동반성이었으며, 질량은 태양의 130-250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 9월 18일 Robert Quimby 와 P.Mondon 그리고 몇 팀의 천문학자들이 찬드라, 릭 그리고 켁 망원경을 이용하여 발견하였다. 2007년 5월 NASA와 일부 천문학자들은 이 천체에 대해 “그 동안의 기록된 것들 중 가장 밝은 별의 폭발” 이라고 발표했다. 2007년 10월 Quimby는 SN2005a.. 2012. 12. 19.
초신성(Supernova) [출처] 초신성 폭발 - 성현의 출현|작성자 뻐그 초신성(超新星)은 플라스마로 이루어진 극도로 밝은 여러 종류의 항성 폭발을 의미한다. 폭발 시 엄청난 양의 항성 물질과 폭발파를 주변으로 분출해 초신성 잔해를 형성하며, 폭발 뒤 일정기간 동안 상당히 밝게 빛난다.초신성은 어마어마한 온도를 생성하며, 적당한 조건하에서 초신성의 최대 시점의 융합반응은 캘리포늄과 같은 가장 무거운 원소마저도 생산할 수 있다.초신성 폭발은 산소보다 무거운 화학 원소의 주요 공급원이며, 많은 중요한 원소들의 유일한 공급원이다. 예를 들어, 사람의 뼈에 있는 모든 칼슘이나, 피 속의 헤모글로빈의철은 수십억 년 전의 초신성 폭발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초신성은 이러한 무거운 원소들을 성간매질(星間媒質)에 주입하며, 별형성의 근간이 .. 201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