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5일 상오 경찰관을 살해한 김영진 피고인(51/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554)과 간첩 임차종(36/부산시 동대신동 2가 381)등 2명을 서울교도소에서 사형집행했다. 김 피고는 65년 4월 2일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있는 속칭 법매산에서 도벌하다 이를 적발한 강화서 근무 이영찬 순경을 도끼로 찍어 죽여 살인 및 산림법 위반 혐의로 65년 11월 30일 사형이 확정되었고 임 피고는 6.25사변때 월북, 간첩으로 남하하여 체포, 62년 4월 4일 사형이 확정되었었다.
-경향신문 1967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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