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게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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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당시 신문기사)/폭행(치사 포함)

술취한 해군사병 주정끝에 구타치사(1958년)

Lucidity1986 2022. 5. 29. 19:45

해군이 술에 만취하여 무고한 민간인을 무조건 구타하여 사망케 한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군산시 장미동 2번지에 사는 강석현(37)씨는 지난 5일 저녁 5시경 자기 집 문앞에서 소풍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술에 만취하여 그곳을 지나가던 해군 수로측량반 소속 김영길 상등병이 "이자식 사람을 왜 아니꼽게 쳐다보느냐" 하고 시비를 걸면서 구타하여 전기(前記)강씨는 두부타박상과 뇌진탕을 일으켜 사망하였다 한다.

-조선일보 1958년 1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