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발된 포탄이 폭발되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또 발생하였다.
즉 9일 상오 8시 20분경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염창리에 있는 엄종철(35)씨가 경영하는 고물상에는 육군 제 9705부대 소속 이인철(27)상사가 불발된 105미리 야포탄 한개를 가지고 와서 화약을 빼려고 뇌관을 건드리다가 폭발되는 바람에 이 상사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7명이 각기 1개월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었는데 얼마 있다가 이석조(26)나 종철 양씨도 사망하고 엄두호(13), 엄화다(5), 윤초이(24)외 2명은 현재 영등포시립병원에 입원중이라 한다.
-조선일보 1957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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