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협동전 스샷(4)

오랫만에 디펜스맵 걸렸다.

제라툴이 또 한 디펜스 하지

시작하자마자 돌을 부수고 무난하게 멀티를 가져간다.

첫공세는 저글링이다. 아니근데 여긴 저그 고정인가 ㅡㅡ

첫 번째 유물은 보라준 본진 아랫쪽에 젠됐다.

두 번째에 뮤탈이 섞여 나오는걸 보고 안심했다.

살변갈링링보다는 쉽거든 ㅅㅂ

두 번째 유물은 좀 먼 곳에 있었다.

그래도 1시 섬 아닌게 어디냐

하필 제라툴이 유물먹으러 빠진사이 공세가 와서 초석 2개와 병력으로 방어한다.

초석은 저글링같이 체력이 적고 수가 많은 적에게는 약손이다.

첫 공허분쇄자 고정 생성 7시

온 김에 천정석도 슥삭

천정석은 체력이 줄어갈수록 지랄 1, 2가 추가되는데

지랄 1은 공격자에게 평타로 반격하고

빨피가 되었을때 나오는 지랄 2는 무작위 장소에 스톰을 뿌린다.

5시 공세 시간벌라고 내보낸 공허포격기들이 혼종을 다때려잡는 의외의 성과를 내고 있다.

조라야 찬양해

내친김에 천정석까지

어윤수가 누군지 난 관심도 없는데 자꾸 어윤수가 어쩌고

아이고 망겜리그 안봄여;

공중 중장갑 상대로는 뭐다?

2번째 공허분쇄자 고정 생성 5시

슬슬 1시쪽에 캐논공사를 시작한다.

3번째 공허분쇄자 고정생성 11시. 저건 보라준한테 맡겨놓자.

얼마 지나지 않아 1시쪽에서 대규모 폭탄드랍을 오는 아몬

내려보지도 못하고 공중에서 전부 폭사됐다.

초석의 광역스턴은 방어할 때 특히 큰 도움이 된다.

실질적인 딜은 테서렉트 포들이 하지만..

잠깐 자리비운 사이 요때다 하고 뮤탈들이 습격한다.

혼종은 가끔 저 위상전환 스킬로 방어타워를 무력화시켜 사람을 빡치게 하는데

그래서 아예 1시쪽 기지를 밀어버린다.

물론 공세병력 자체는 맵 내부 트리거로 나오는거라서 건물 부수는거랑 관계가 없긴 하다.

퇴화빔 맞고 드론으로 바뀐 저글링들

저 퀸들은 뭐였을까? 감염충?

이번 맵에서도 중재기는 케첩파티에 여념이 없다.

불쌍한 마지막 공세

막판에 시간정지를 시전하고 쟈-와루도!(the world)를 외치는 보라준

하지만 미션 승리를 막을수는 없었다.

중재기와 초석의 힘으로 킬딸에 성공한 제라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