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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4

상호신용금고 원장에 기입 않고 빼돌려 443명 14억 피해(1983년) 상호신용금고가 영세상인들의 돈을 예탁받으면서 이를 원장에 기재하지 않은채 어음을 발행해주고 돈을 빼돌린후 지급일이되자 금고사장이 부도를 냈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 4백여 가입자들이 예탁금을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대전시 원동 20의 19 삼영 상호신용금고(사장 김익촌)는 지난 6월 27일 사장 김씨가 부도를 낸 후 6월28일 신용금고연합회에서 관리인을 선임해 관리해오다 지급일이된 예탁자들이 지난 1일부터 지불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나 김씨 등 전 금고임원들은 이미 잠적해버렸다. 또 현 관리인들은 '5천만원만 원장에 기록돼있고 나머지는 김사장 개인어음이며 1천만원 이상 액면의 어음은 연합회의 신용관리기금에서도 지불이 어려울것 "이라고 말한 뿐 아무런 지불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예탁자들이 사무실에 몰려들어 .. 2023. 11. 11.
사기 - 조선열전(2) 2. 분열과 치욕 그런데 원래 좌장군 순체는 궁중에서 황제를 모시고 그 총애를 받고 있었으며, 그가 이끄는 연나라 군사들과 대(代)나라 군사들은 매우 흉악하였고 또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뒤 매우 교만해져 있었다. 하지만 누선장군 양복은 제나라 군사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와 처음부터 공격에 실패해 병사들을 많이 잃었기 때문에 사병들은 싸우기를 겁냈고 군관들 역시 마음속으로 불안해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우거왕을 포위할 때도 항상 화해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 좌장군 순체의 공세는 오히려 매우 급했고, 조선은 은밀히 사람을 파견하여 누선장군과 우호를 맺고 누선장군과 투항에 관한 일을 협의하면서 왕래하였다. 그러나 아직 아무 것도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 순체는 몇 번이나 양복과 함께 공격하기로 약속했지만.. 2022. 3. 13.
사기 - 조선열전(1) 1. 아무도 의심하여 믿지 못하다. 조선의 왕 위만(衛滿)은 원래 연(燕)나라 사람이었다. 연나라는 전성시대에 진번(眞番)과 조선을 공격하여 복속시킨 다음 관리를 두는 한편, 국경 지대인 요동 지방에 요새를 쌓게 했다. 훗날 진(秦)나라가 연나라를 멸망시키자 조선은 곧 요동군 밖에 있는 국가로 되었다. 한(漢)나라때 조선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방어가 곤란하여 요동의 요새를 다시 쌓고 패수(浿水 : 중국 주장은 압록강, 우리나라 주장은 송화강)를 경계로 하여 그 땅을 연나라에 소속시켰다. 그 뒤 연나라 왕 노관(盧綰)이 반란을 일으켜 흉노(匈奴)로 도망갔을 때 위만도 망명했다. 그는 천여 명을 이끌고 머리를 상투 모양으로 틀고 만이(蠻夷)의 복장을 하고서 동쪽 요새 밖으로 탈출하였다. 그들은 패수를 건.. 2022. 3. 13.
바람의나라의 흔한 사기 정말로 무서운 운영자가 아닐 수 없다. 201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