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도
케플러-22b는 태양계 밖의 골디락스 존에 위치한 지구와 매우 닮은 환경의 행성이다. 이런 행성을 지구형 행성, 슈퍼지구라고 부른다. 케플러-22를 모항성으로 가진 행성이다.
지구의 2.5배 크기, 표면 온도는 섭씨 22도, 지구처럼 대기권에 구름이 형성돼 있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본조건인 물도 있는 것으로 NASA는 추정한다. 이 행성의 태양(케플러-22)을 290일 주기로 돌고 있는 점이 지구와 아주 비슷하다.
환경
케플러-22b는 모항성의 밝기가 태양의 79%이지만,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에 비해 모항성보다 15%정도 가까운 관계로 지구가 받는 태양열보다 9.6% 더 받고 있다. 따라서 케플러-22b의 실제 표면 온도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울 것이다. 또한 지름도 지구의 2.4배나 되므로 온실 효과 등도 대단히 높을 것이다.
실제 케플러-22b의 상층부 구름층은 온도가 차가워 얼음 구름층을 유지하고 있지만, 표면은 온실 효과로 인해 끓는점을 넘을 것이며, 엄청난 열 수증기로 생명체가 살기에 매우 부적절한 환경일 것이다.
케플러-22의 중원소 함유량이 태양의 42%밖에 되지 않으므로 케플러-22b는 지구와 같은 평범한 암석형 행성이 아니라 바다 행성일 확률이 크며, 거대한 구름층과 온실 효과로 인한 끓는점이 넘는 온도로 인해 표면이 끓고 있는 수천km 깊이의 깊은 바다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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