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수득세 중 일부를 횡령 착복한 면장이 있다.
횡성군 횡성면장 김무규(47)씨는 지난 87년도(1954년) 토지수득세 수납에 있어 전 할당량인 조곡 2,530가마와 콩 412가마를 100% 수납함으로써 세무당국으로부터 수집량에 대한 1할 감량을 보아주게되자 이에 해당하는 조곡 230가마와 콩 37가마는 당연히 납부자들에게 반환해주어야 할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동면 재무계장 원돈희(31)와 공모하여 횡령 착복한것이라는데 최근 이 사실이 밝혀져 방금 횡성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하였다 한다.
-동아일보 195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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