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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당시 신문기사)100

국회 구내에서 테로(테러)행위(1956년) 15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14일 하오 의원휴게실에서 자유당 감찰부 차장 이정재씨가 김두한의원(헌정동지회, 이하 헌)을 협박한 사실이 발생하였는데 그 행위는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원의 신분을 침해한 것으로 용허될수 없으니 그 진상을 조사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하기 위하여 각 파 비율로 '국회구내 테러행위 진상조사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소선규위원(민주당, 이하 민)의 동의를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한편 김선태, 김상돈 양 의원(민)으로부터 김성주 사건의 처리 방안 보고의 천연을 위시하여 각종 의안의 의사일정의 배정이 졸렬하다고 운영위원장을 힐난하는 발언을 하였는데 조 운영위원장이 선처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그런데 국회 구내 테러행위 진상조사문제는 양일동의원(헌)으로부터 의원이 공무집행중 의사당 구내에 10여.. 2022. 5. 30.
김두한에 사형을 언도 15명은 20년 이상 종신징역(1948년) 한때 세간의 이목을 모으던 대한민청 김두한 등 16명에 관한 군률재판은 지난 2월 12일에 끝났으나 군사위원들은 그 판결 내용을 발표하지 않어 그 결과에 대하여 일반은 매우 궁굼히 생각하고있던바 하-지 중장은 15일 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하엿다. 군사위원들은 2명의 살해 폭동 사형(私刑) 기타 신체에 대한 고문을 감행한 피고들에게 유죄를 판결하여 다음과 같이 언도하였다. 피고들에게 유죄판결을 하여 김두한등 14명에게는 교수형 문화태 등 2명에게는 종신형을 언도하였는데 하-지 중장은 이상 판결문과 증거사실을 재심한 후 다음과 같이 감형을 선언하였다. 교수형 = 김두한 종신 = 김영태, 신영균, 홍만길, 조희창 30년 = 박기영, 양동수, 임일택, 김두윤, 이영근, 이창성, 송창환, 고경주, 김관철 .. 2022. 5. 30.
법정서 김두한 할복을 기도(1948년) 대한민청 사건의 책임을 지겠다고 고백한 김두한이 법정에서 할복을 기도하였다. 대한민청 사건에 대한 군정재판은 12일도 속개되어 오전 9시부터 최후적인 검사의 논고가 시작되어 엄벌에 처해야 되겠다는 대목에 이르자 김두한은 군정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외치면서 몸에 감춰가지고 있던 깡통조각으로 배를 세번 그었다. 이에 재판정은 일시 혼란을 이루었는데 이미 폐정이 되고 말았다. 김의 상처는 약간 뱃가죽을 벗겨 피가 좀 났을뿐 대단치는 않은 모양이라 한다. 이 재판은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또는 게속될것인지에 관하여서 판사측으로부터는 아모런 발언도 없어 알길이 없으나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것으로써 재판은 끝났음으로 6명의 판사의 합의가 끝나는대로 하-지 중장의 결재를 기다려 수일내로 판결이 언도될 것이라 한다. -.. 2022. 5. 30.
대한민청수사 테로(테러)사건 진상 지난 20일 오후 9시경에 남산동 2가 대한민청 연성도장 전동본원사본당에서 장택상씨의 직접 지휘 아래 급거 출동한 경찰대가 김두한을 비롯한 대한민청원 32명을 체포하고 시체 하나와 중경상자 8명을 발견하였다함은 기보한바와 같거니와 24일 수도청 발표에 의하면 동 시체와 부상자는 해방전부터 전기 김두한과 친히 지나던 사람으로 해방후 좌우익으로 갈리어 행동하게 되어 서로 감정을 품고 오던 중 19일 밤에 국제극장 앞에서 언쟁을 한것이 동기가 되어 20일 오후 2시경에 김두한 이하 수명이 전기 수명을 동연성도장에 납치한 후 동일 오후 5시반경까지의 사이에 구타한것이라는바 피해자 씨명은 다음과 같다. 사망 정진용(29)(익선동 166 태극흥업공사원) 중상자 김천호(29)(익선동 166=입원가료중), 장윤수(29.. 2022. 5. 30.
김두한 등 언도 최고 징역 7년(1947년) 전 대한민청원 김두한 외 13명에 대한 상해치사죄에 관한 공판은 작 3일 오전 11시부터 심리원대법정에서 신언한 검찰관 입회 아래 이필빈 심판관 주심으로 개정되여 각기 다음과 같은 언도가 있었다. 김영태 징역 7년(구형 5년), 신영균 징역 5년(구형 4년), 홍만길 징역 2년(구형 1년), 김두한, 김두윤, 이ㅁ주(한자해독불가), 고경주, 주기현 벌금 2만원 조희창 무죄 기타 3명 1만 5천원 -조선일보 1947년 7월 4일 2022. 5. 30.
다방, 빠-의 폭한(暴漢) 종로서에서 8명 검거(1940년) 종로거리의 다방, 빠-는 "부량패"들이 우굴우굴 차한맘노코 마실수없다는 비난이 점고, 종로서에서는 이를 숙청하고저 눈초리를 노리고 잇던중 과연 작 12일 밤 관철정 흥아 빠-에서 야료를 치는 부내삼청정 36번지 무직 김두한 외 2명을 검거하고 다시 종로 2정모 경성다방에서 삼청정 63번지 이부귀(31)를 이의 한패인 명대흥아과 학생 이윤선(23), 전자동차운전수 김영범(28)을 청진정 63번지 1호 조선권번 기생 오금홍의 집에서 숨어잇는것을 검거하엿는데 이들은 종로 2정목 한양 빠-에서 손님들에게 폭역(폭력)행위를 가한것이다. 현재 도합 8명을 잡어들엿고 게속활동하야 부랑패의 소굴 '네온가'의 숙청을 철저단행할터이라 한다. -동아일보 1940년 7월 14일 해방전 기사라 철자나 맞춤법 등이 현재와는 많이.. 2022. 5. 30.
피의자에 폭행(1960년) 8일 서울지방검찰청 황은환 검사는 취조중 수갑으로 피의자 얼굴을 때린 영등포경찰서 남한강 파출소 근무 박노운(35) 순경을 '독직 및 가혹행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였다. 박순경은 3월 25일 상오 6시 40분경 절도피의자 정윤선(26)을 연행 취조하다가 도망치려 한다고 수갑으로 얼굴을 때려 전치 2주일의 안면파열상을 입혔다는것인데 지난 26일 황검사의 유치장 감찰시에 발각되었다는 것이다. 피의자 정(鄭)은 그날 새벽 4시경 용산구 한강로 3가 40에 사는 김춘분씨 집에 침입하여 의류 수 점을 절취해오다가 박순경에게 불심검문을 받고 체포되어 지난 6일 절도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그런데 재판 검찰 경찰 기타인신구속에 관한 직무를 행하는 자 또는 이를 보조하는자가 그 직무 수행중 형사피의자 또는 기타 사람에.. 2022. 5. 30.
행인에 카르빈 난사(1966년) 12일 밤 11시 30분쯤 강원도 춘성군 서면 대동리 부락에서 대간첩 작전을 위해 파견중이던 육군00병기대대 26중대 소속 최금석(21/충남 금산) 하사는 잃어버린 군수품 때문에 부락 청년과 언쟁이 붙어 4명의 부락인을 카르빈 총으로 쏴죽이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최하사는 사고 후 도주했는데 13일 상오 10시 사건 현장에서 1킬로 떨어진 화천에서 이마를 쏜 자살한 시체로 발견됐다. 최하사는 3명의 병사와 함께 파견근무중 10일 상오 9시 잃어버린 통일화(https://m.blog.naver.com/pjw9502/220837131956)와 비옷을 부락에서 발견하고 부락인을 도둑이라고 구타한 일이 있는데 이에 격분한 부락인들이 이틀이 지난 사고 당일 보복과 군 수사기관에 고발하려 .. 2022. 5. 29.
심야의 보초병 내무반에 카르빈 난사(1965년) 23일 새벽 1시반쯤 시내 동래구 안여동 소재 육군 제0경비중대 3소대 내에서 야간 보초중이던 이찬휘(23=경기도 의정부 호원리 외미63) 일병이 내무반에 들어가 직속상관인 "이영주 상병과 김철운 병장 나오너라"고 고함을 치면서 카르빈 약 30발을 난사, 잠자고 있던 강수복(27) 일병, 박노임(23), 최창식 일병 등 3명의 사병을 죽이고 나란히 누웠던 사병 김찬식 일병등 9명(중상 5명, 경상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후 카르빈 총과 90발의 실탄을 갖고 도주했다. 군 당국은 사건발생 즉시 부산 시내와 경남도내 일원에 비상망을 펴고 군경 합동으로 범인체포에 나섰으나 이날 정오 현재 범인의 행방조차 파악 못하고 있다. 도주한 이일병의 '나의 부탁'이란 유서 1통이 사건현장에 있었다. 이 유서는 "김병장 ..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