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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에서 대충 잡몹들을 두들겨준 뒤에 보니 천둥이가 서 있다. 하지만 얘는 그냥 탈것에 불과하고
사실은 이놈이 보스. 총 3단계(천둥이-천둥이/어튜멘 따로-합체)로 나뉘는데
너무 빨리 죽여서 페이즈 구분이 잘 안 됐다.
그래서 그런지 탈것이 안나왔다. 시팔!
2넴 모로스. 살쾡이 마부식을 주던 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5분에 10만넘게 피해를 주던 목조르기 정도..
물론 저한테 걸리면 보축^^
옆에 잡것들은 원래 사제마마의 언데드 속박등으로 매즈를 했었으나 지금와서는 작분 1~2방이면 ok
행운을 가져다 주는 모로스의 회중시계. 이름이 마음에 들어 일단 챙겨놨다.
3넴 고결의 여신. 저 디자인은 후에 돌의 전당 고뇌의 여신으로 재활용되었다.
쟤나 고뇌의 여신이나 별로 스토리와는 상관이 없다는게 안습.
헉헉..더럽히고 말았어...
오페라 가는 길.
카라잔은 오페라 구간에서 나오는 bgm이 진짜 좋다.
물론 웅장한 bgm도 좋아하지만 이쪽 카라잔 오페라 bgm은 역대급으로 칠 정도
오페라 정문의 이 아저씨에게 말을 걸면 오른쪽 문을 열어준다.
단, 모로스를 잡아야 열 수 있다.
어떤 놈이 걸릴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첫 대사만 읽어도 씨부랄 늑대라는 걸 알 수 있다.
하긴 도로시 일당보단 덜 귀찮지만, 그래도 빨간 망토로 변신하면 평정 상태가 되니 그것대로 귀찮다.
이 할매미에게 말을 걸면
늑대로 파워변신! 빨간망토가 되기 전에 잡아주자.
다행히 죽은직후 빨간망토가 되었다. 근데 변신하니 졸라 귀여워
노움죽기나 하나 키워볼까?
5넴 전시 관리인. 사실상 후문의 첫 보스라 카라잔 초창기시절엔 이놈을 못잡고 쫑나는 경우가 빈번했음
피통부터 예전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환기타이밍에 딜이 안된다면? 헬팟입니다 나오세요
펫도 안 나오고 내 심정이 찌그러진 판금 장화와 같다.
호문쿨루스들 몰려 있는 곳에는 비밀문이 있는데
안 잡아도 상관 없는 테레스티안 일후프가 서식하는 곳이다. 힐러로 갔을 때 힐고문하던 놈으로 기억한다.
헐 근데 펫줌 ㅋ
실질적 카라잔 첫소득행
위로 올라가서 수호자의 도서관 문을 여니 아란의 망령이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닌다.
성우가 무려 노민이라 매우 호쾌한 중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대사하나하나가 간지철철.
"불타라! 지옥의 악마들아!" 를 매우 호쾌하게 외치며
화염고리로 병신필터링을 해내던 메디브의 애비지만 지금은 덧없다.
황천의 원령.
불성시절 갖가지 광선을 맞네 마네 했던 기억이 떠올라 솔플이 어렵지 않을까 내심 생각했지만
광선의 광자도 나오기 전에 죽임.
덤으로 황천의 용군단 평판템도 나왔다.
체스이벤트 가기 전 오른쪽 구석에 보면 수리를 해주는 에테리얼 npc가 있다. 마음의 준비도 할겸 재정비도 할 겸..
체스이벤트를 하는 곳. 레인에게 말을 걸어 조종하면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시작된다.
불성시절에 10명으로 갈때는 거의 거저먹기식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솔플할때는 의외로 난관이 되는
메디브의 메아리가 x같이 깔려서 리트
이게 운빨이 큰게 똑같이 했는데도 지금처럼 우리쪽 병력은 많이 남아있는데 상대방 말이 다 죽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대족장 블랙핸드를 죽이면 체스이벤트 완료
공물함에서 템을 꺼내가면 된다. 물론 룩변하고는 관계없는 템들이라 걍 버리고 나옴
그리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마침내 고자 말체자르가 기다리고 있다. 체스이벤트에서 시간을 끌었으니 이놈은 재빨리 잡아주자
오오 근데 고어하울이 나옴 오오
스톰윈드에 돌아오자마자 칼같이 룩변함.
이제 천둥이탈것 먹을때까지 주기적으로 들러야겠다.
참 파멸의 어둠은 퀘를 안해서 소환을 못했다. 하기도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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